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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남자가 아닌 친오빠처럼 느껴진다면서 이별을...

<질문요약>

 

 20대 후반 직장다니는 남성입니다. 6살 연하 여자친구와 3년 정도 사귀었구요.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이별을 말하더라구요. 저보고 남자가 아니라 친오빠처럼 느껴진다더군요. ㅠ 정말 자신에게 잘해준 남자인건 아는데 도저히 마음이 옛날같지 않다고 하면서 울더라구요. 정말 헤어진 후로 그녀의 소중함이나 추억이 자꾸 떠오릅니다. 기다리다가 연락을 해봤지만 그녀로부터 거절밖에는 돌아오는 말이 없었습니다. 정말 꼭 잡고 싶습니다. 진심을 담은 편지도 줬구요. 여자들은 맘 떠나면 끝이라던데 잠깐이라도 보는 그 순간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녀는 현재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ㅠㅠ

 

 

 


 

 

 

 그냥 3년간의 연애로 이미 님에 관해서 더 이상은 끌림이 없어진 것이 정답입니다. 연애라는 것은.. 아니 앞으로의 미래까지 함께 하는 남녀사이라는 것은 분명한 끌림이 존재해야 합니다. 여기서 끌림이라는 것은 곧..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상대방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아주 복합적이고 방대한 부분이라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쩌고 저쩌고를 일일히 말하긴 어렵습니다. 말하자면 길어지겠죠. 여러 항목들이 있으니까요. 통칭해서.. 어쨌든 필요성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하게 된 상태입니다. 그것은 단지 님이 싫어진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냥 함께 할 의미를 잃은 것이죠.

 

 새로운 만남을 가지는 남자에게서는 다시금 함께 할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 입니다. 그 남자와 평생 함께 할지 아닐지를 그녀도 지금은 당장 확신할 순 없겠죠. 하지만 가능성이라는 기회가 있는 것이고.. 님에게서는 그 기회를 잃은 상태인 것이구요. 적어도 그녀의 입장, 생각은 그러한 것입니다. 그래서 님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고.. 그 남자 때문만은 아닌 것이죠. 그 남자가 없었고 정말 외로워서 잠시 님에게 돌아갔다 하더라도.. 결국은 헤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남녀간에.. 계속 함께 할 수 있으려면.. 그래서 함께 할 명분, 의미가 복합적으로 만들어지고 존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대부분... 시간만 죽이는 연애를 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1년...2년... 3년 5년.. 8년... 10년.. 그것을 아주 오래 사귀었고 탄탄한 사이라고 착각하죠.

 

 지금 님을 되돌아보고 잘못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셨다고 했지만.. 그 결론이 뭔가요? 아마 아주 특별한 잘못을 찾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그랬다면 3년간... 무탈하게 사귀진 못했겠죠. 특별히 잘못을 해서 탈락하는게 아니라 아주 잘하지 못했거나 핵심을 잡지 못해서 탈락한다고 말한다면 이해 되시려나요.

 

 지금 그녀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은 정말 힘든 부분입니다. 그녀는 이미 오래전에 찬찬히 마음 정리를 해온 것이니까요. 님도 차근차근히.. 아주 전략을 잘 짜서... 그녀의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끌어오지 않고는 안된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자신은 갑자기 탈락했기에 마음이 급해서 이것저것 다급하게 할지 모르지만 그녀 입장은 다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상대방의 마음의 기준에서 맞춰가야 하는 것이지 자신의 마음대로 하면 안되는 일이죠. 더 자세한 것은 실제 자세한 상담을 통해서나 가능한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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