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자기보다 괜찮은 남자 만나라고 이별통보를..

<질문요약>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자기보다 괜찮은 남자있을거라고 하네요. 제가 연락도 안하고 잘못했어요. 지금 기분은 되돌리고 싶어요. ㅠ 그동안은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남자친구가 잡아줬었어요. 지금은 제가 잡기는 했지만 시간을 좀 두고서 보자고 하더라구요. 과연 만나줄까요? 이것도 억지로 약속 잡은 것이거든요. 지금 권태기였던 것 같은데 주위에선 연락하지 말고 기다리라고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자친구 마음 돌리고 싶고 심리상태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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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다 느끼고 아는 대로입니다. 남자친구분의 심리 말입니다. 더 이상 서로간에 노력을 별로 하지 않으면 권태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떤 사업이나 장사라고 쳤을때 처음 개업을 하면 굉장히 들뜨고 열심히 하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순간에는 루즈해지고 별로 노력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그 장사나 사업은 점점 도태되거나 망해가겠죠. 연애도 그러합니다. 노력하지 않거나 노력할줄 모른다면 항상 유효기간에 걸리게 됩니다. 지금처럼요.

 

 님이나 남자친구나 그 유효기간을 느끼고 직감하게 되면서 이별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 동안은 님이 먼저 이별하자고 했고 남자분이 잡은 것 뿐이네요. 그러나 남자분도 점점 그것(유효기간, 한계성)을 느끼게 되면서 결국엔 이별을 말하게 되는 것이겠죠. 사람이 다 깨닫는 순간이 다른 것이겠죠. 시간차로 온 것 뿐입니다.

 

 만나서 얘기를 잘 해봐야겠죠. 서로 노력할 수 있는 의지라든지 방법은 있는 것인지를 말이죠. 그냥 단순히 '잘할께.. 우리 잘해보자' 라는 것은 의미없는 외침일 뿐입니다. 왜 이 장사, 사업이 잘 되지 않게 되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처법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겠죠.

 

 연애는 항상 소통을 해야합니다. 연락부분에서 서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셨는데... 항상 서로 뭔가를 논의해가면서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취미든 일이든 무엇이든간에 말이죠. 그냥 단지 겉으로 보이는 연애만 해나가면.. 정말 수박 겉핥기가 됩니다. 그러한 기본적인 것들이 안되서 헤어지게 된 것이고... 다시 잘 되려면 그러한 것을 잘하도록 해야겠죠. 짧고 굵게 말하면 딱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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