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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지겨운 부부생활.. 연애때처럼 돌아가려면?



<질문요약>

 지겨운 부부생활 때문에 고민인 남자입니다. 결혼한지 대략 3년 정도 되었는데 아내가 집에서의 되풀이 되는 생활 때문에 무척 답답해 하네요. 마찬가지로 저 또한 지겹다고 느낍니다. 정말 연애할 때처럼 그렇게 활기차 질수는 없는걸까요...
 










 사실 대단한 이벤트를 생각하기 보다는 정말 사소하고 소소한 배려가 필요할 때입니다. 아주 소소한 것으로 말이죠. 예를 들어 아내가 연애시절에 좋아했던 음료수가 있었다고 칩시다. 어느 까페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그때 맛있게 마셨던 것이죠. 그것을 기억해낼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남편은 그 음료수를 구해다가 아내에게 짜잔하고 내미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아가씨 주문하신 ㅇㅇㅇ 입니다.^ ^~' 라는 멘트까지 날려주면 닭살도 돋으면서 해피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이런 사소한 배려들이나 신경써주는 것들(지나가다 말 한마디라도 그 사람을 위해서 던지는 그런 것들)이 점점 충족되어 간다면 서로에 대한 정은 깊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어떻게 되느냐? 그렇게 하나하나 사소한 것에서 점수를 따나간다면 상대방으로부터도 피드백이 옵니다. 아내 또한 님에게 뭔가 소소한 것들로써 보답을 해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말하지면 서로 정이 더 쌓여가겠죠.

 

 이렇게 쌓여지는 정이 있으면 그 둘의 마음은 하나가 됩니다. 물론 결혼생활 하다보면 약간의 권태감도 오고 특별히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지지 않아서 지루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부부가 한 마음이 된다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그 둘은 하다못해 손잡고 잠깐 길을 걸어도 뭔가 정이 샘솟고 의지가 된다는 기분이 들겁니다. 그러면 그 자체로 좋은거죠. 꼭 어딘가 화려한 해외여행을 가야지만 행복한게 아니라 그냥 손잡고 잠깐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걸음입니다. 이렇게 시작되면 굿 스타트입니다. 그러한 과정들이 나중에는 점점 여러가지 일들로 분화됩니다. 함께 운동을 배우기도 하게 되고 때론 말다툼을 하면서도 열띤 토론이 되고 함께 의논하는 사이가 되기도 합니다. 남편은 바깥의 일을 아내에게 의논하고 아내는 좋은 상담자가 되어줍니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서로의 사이가 소원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러한 모습들이 바로 알콩달콩 연애하던 때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나이가 드는 것이나 결혼 생활을 오래 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나 숫자에 불과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러한 것에 구애받지 않죠. 지금 오래 만나고 오래 결혼생활을 하면서 쳇바퀴 도는 일상이라고 두 분의 삶이 지루해진 것이 아닙니다. 두 분의 마음이 연애할 때는 하나였지만 지금은 서로 마음이 찢어져 있는 상태라서.. 그래서 관계가 소원해 진 것입니다.

 제 말들을 이해하시고 남자로써..남편으로써 먼저 주도하시길 바랍니다. 남자가 멋지게 주도(리드)하면 여자는 또한 성실하고도 세심하게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남녀의 조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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