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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모태쏠로녀의 고민




<질문요약>

 키가 160이 조금 안되고 몸무게도 50킬로에 육박하는 통통한 노처녀입니다. 또한 오랜기간 모태쏠로녀로 살아왔습니다. 남들은 어떻게 그리 결혼도 잘하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래저래 인터넷 만남이나 결혼정보회사 등은 믿지를 못하겠고 또한 선이나 소개팅은 거의 없는 형편입니다. 제가 30대가 되기전에..그래도 20대때는 조금 대쉬도 받고 했었는데 그때 안 사귄게 잘못인건가하고 후회도 됩니다. 성형이라도 해야하는건지... 저는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입니다. ㅜㅜ














 마음이 이쁘면 여자로 봐줄 사람 많습니다. 님이 마음이 이쁜지 안 이쁜지는 모릅니다. 안 이쁘다라는 뜻이 아니라 혹시 여전히 눈은 높으신게 아닌지 궁금하군요. 눈 높이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남자친구가 있거나 결혼을 하는 등의 차이가 벌어지는게 현실이지 않겠습니까. 왠지 제 느낌상 지금도 눈은 여전히(스스로는 평균적인 남자를 원한다고 하시겠지만)높은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자기자신이 더욱 초라해보이는 것이겠죠. 

 제가 생각하는 마음이 이쁘면 여자로써 매력이 넘친다라는 개념의 일정부분은 사람을 대할 때 크게 편견없이 대하는 그런 여자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느새 여권신장이 되다보니(남녀평등 사상은 저도 좋습니다만..) 갑자기 여자분들이 너무 콧대가 쎄진것도 사실입니다. 불필요할 정도로 말이죠. 그러면서 남자들이 잘못해왔던 관행을 여자들도 이어받고 있죠. 남자들이 여자들을 대할때 얼굴, 몸매 순으로 값을 매기듯이 여자들도 남자들을 몸매, 직업, 능력 등으로 값을 매기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러다보니... 사실 노처녀 분들이 많아진 것입니다.제가 생각할 때 골드미스가 많아진 이유를 여기에 두고 싶습니다. 물론 다 좋습니다. 여자분들이 그렇게 고르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잘못 고른다는 것이 문제겠죠. 남자들이 여자의 반반한 얼굴만 따지는게 잘못 고르는 것이듯이 여자들도 남자의 겉으로 보여지는 능력이나 외모(키나 체격 등..)등만 따지게 된다면 정말 마음 올바르고 좋은 남편감인 남자들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죠. 

 혹시라도 님이 그런 눈높이가 아니라면 다행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다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분명 160의 50키로는 보통 몸매입니다. 그런데 통통하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의 체형이(단순 키/몸무게 비율과 다른 관점의..) 통통해 보이는 스타일(안나올데가 나오고 나올데가 안나오는 등의 불균형)이어서 그렇게 말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연예인급(TV에서의 마른 여자들)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후자라면 일단 잘못 생각한 것이니 빨리 잊어버리십시요. 전자라면 충분히 단 6개월 정도만으로도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30년을 모태솔로로 지냈는데 6개월 정도 투자 못하겠습니까? (실제로 제 상담자 분들 몸매 관리도 제가 코칭해서 좋아진 케이스 많습니다) 

 미국으로의 막연한 기대감은 그냥 말그대로 막연할 뿐이니까 ... 현실이 힘이 드시니까 하시는 말로 듣겠습니다. 그리고 결혼정보회사는 비추입니다.(자세한 이유는 아실겁니다) 그 보다는 제가 항상 상담자들에게 말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동호회 등의 모임을 나가라는 것입니다. 조건은 자신이 좋아해야하고 그리고 좋아하는 만큼 스스로 발전가능성이 있을만한 것으로 해야하며 남녀 다양한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모일 수 있는 것이면 됩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말해서 님이 아주 심한 폭탄녀가 아니라면... 왜 지금과 같은 고민들을 하시는지 저야말로 의아할 뿐입니다. 이해는 되지만 얼마든지 방법과 가능성이 있는데도 벌써(30이면 젊은 나이입니다..!) 좌절하는 식으로 신세한탄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인생 낭비네요. 빨리..정신 차리시고 깨어나십시요. 할 수 있는데 왜 좌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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