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붙잡으려면.. ㅠ

<질문요약>

 

 자주 싸우고 냉랭해지는 상황들이 있어서 지치다 못해서 헤어진 상황입니다. 헤어진 후에 제가 여자친구를 붙잡아서 관계 회복을 해보려고 했지만 진짜 제대로 끝났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후회되고 다시 붙잡고 싶습니다. ㅠ 저는 곧 몇개월간 출장을 가게 됩니다. 그 전에 잡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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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때문에 헤어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우선 파악해야겠죠. 단순히 싸움으로 지쳐서 이별? 그런건 없습니다. 안 좋은 요소... 예를 들어 싸우고 지치게 한다는 것 등..을 '마이너스 요소' 라고 가정합시다. 연애에선 수많은 플러스 요인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통털어서 '내가 그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로써의 요소' 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래서 결국 이별이라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 때문이 아니라 그 마이너스 요소를 충당, 회복할 만큼의 플러스 요소가 부족해서 입니다.

 

 플러스 요소에는 자상함이든 매력이든 조건이든 눈치든 그 사람이 나에게 빠진 어떤 부분이든... 그러한 것들입니다. 그러한 것들을 잘 관리하지 못하거나 키우지 못했거나 상실했다면.. 마이너스 요소에 의해서 관계는 무너지는 것입니다. 연애는 다시 말하지만 '과학'입니다.

 

 지금 그저.. 연락 문제만 가지고 얄팍하게 어쩌네 저쩌네... 하시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위의 설명대로 보시면 말입니다. 헤어진 후에도 여러번 만나서 스킨쉽도 하고 해도 의미가 없질 않습니까.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고 그 내용은 위에 설명이구요..

 

 두 사람의 관계성에서 세세한 분석이 필요하고.. 거기서 어떻게 어필을 한다던지 부족한 요소를 채운다던지.. 이렇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연애는 결국 파경에 이르르게 됩니다. 너무 분석적이라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싶으신가요? 아니요..... 연애 잘하는 사람들은 다 이렇게 하는 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단순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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