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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조건때문에 이별통보한 그녀..



<질문요약>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일주일째 입니다. 휴... 너무 힘이 듭니다. 사귄지는 2년이 되었고 결혼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상황에서 맘에 안드는 부분때문에 여친이 떠났습니다. 제 안정되지 못한 직장과 부모님이 이혼한 부분때문입니다. 크게 싸우고 헤어진건 아니었습니다. 얘기도 많이 하고 눈물도 서로 흘리고 하면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연락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서로 힘드니까..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잡고 싶은데..제가 그녀보다 못하고 그녀는 조건을 중시하는 여자인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님의 입장에서야 다급하게 막 연락하고 잡고 싶은 심정이야 알지만... 그런 감정적 행동으로 이미 많이 지나가버린 배를 잡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죠. 자칫하면 악화되기만 하구요. (뭔가 해볼 수 있는 기회의 끈마저 없애버리는 경우가 많음) 이런건 참 심리적인 요인을 잘 따져서 '직감적'으로 해야합니다. 언제 들어가느냐를 객관식 답처럼 말할 수 없는 거죠. 한달후? 석달후? 그런건 말도 안됩니다. 그 사람마다 다 틀리고 상황마다 틀리고 항상 파도치는 물결처럼 변화하는 것이니까..!

 

 진심도 있어야 하고 그 진심을 막무가내로 표현하지 말아야할 자제심도 있어야 하고 냉정하게 상황을 인식하는 이지적인 면도 있어야 하며 행동할 땐 과감하게 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제가 상담자분들에게 필요로하는 덕목들이죠. 악화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면...!' 그렇게 많은 덕목이 필요한 법입니다...

 자기자신의 힘든면만을 생각하고 그 감정에 빠져들다보면 정신을 못차립니다. 힘들지만 이럴때 더더욱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하죠. 그러나 사람인이상...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아주 냉정하게 버텨주는 역할을 하죠. 나이가 많으신 상담자든 젊든...다 어린애처럼 이성적이지 못하게 행동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제가 아주 옆에서 난리를 치죠. 정신 차리시라고...

 아무튼... 둘 간의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하는게 우선입니다. 단지 직업과 가정환경이 맘에 안들어서 2년간 사귀고도 헤어진다는건.. 좀 납득이 완벽히 안됩니다. 원래 표면적인 이유가 100%가 아닌경우가 태반이죠. 진짜 그렇게 결과물이 만들어져간 과정속에서 숨은 이유는 따로 있는법... 그걸 찾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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