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이라...? 남편분이 다정다감하고 연애에 고수라고 하셨나요?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아직 '애' 네요. 미안합니다. 남편분을 평가절하해서... 그냥 저는 직관적으로 나오는대로 말하는 타입이라 그랬습니다. 다정다감하다는 표현과 지금 님이 말하는 남편분의 모습이 매치가 안되서요. 서로 뜨겁게 사랑하지 못해서 집에서 뭐 음식 시켜먹는다고 하셨나요? 그게 다정다감한게 아니죠. 그냥 이기적이고 귀차니즘적인 평범남일 뿐이죠. 왜 연애고수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나름 연애고수라 칭할 수 있는 저로써는...)
설사 지금 부인이 조금은 맘에 안든다치더라도 그걸 그렇게 대놓고 느끼도록 하는 남편의 모습 자체에서 저는 크게 공감할 수 없고 연애고수라고 말하기도 아까울 정도이며... 그냥 '애' (어린이)라고 밖엔 칭할 용어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자기 와이프 하나 행복하게 해주지도 못할거면 왜 결혼을 했으며... 결혼해놓고는 '여우같은 여자가 그립다..'라고 칭얼대고 있는 어린애일 뿐...
더군다나 혼인신고도 안 할 거 보면..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부일 뿐이네요.
님의 질문인 중에 님도 연애고수가 될 수 있냐는 말에.. 물론 여러명을 사귀지 못했다 하더라도 한 사람을 통해서라도 연애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100명의 싸움꾼들과 싸워본 경험이 있어야만 싸움 고수가 되는게 아니라 100명의 싸움꾼들과 싸워오면서 내공을 키워온 한 명의 고수와 이리저리 많은 1대1 대결을 하면서도 실력을 키울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자세히 말하긴 너무 길어서 생략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분명 갑이 남편일 것 같으시겠지만.. 제 직감적으로 갑은 '님' 이라는 것..! 이게 젤 중요한 사항이네요. 아마 이혼하는 상황으로 간다면 남편이 무릎꿇고 빌게 될 겁니다. (과정 다 생략하고 결과론적인 얘기만 한 것임.. 이해를 잘 하셔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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