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중반의 커플입니다. 싸우고나면 여자친구는 만나려 하질 않습니다. 지금 사귄지는 한달 정도구요. 여자친구는 저에게 서운한것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대화 나눈 내용을 보시고 평가 좀 해주십시요. 제가 하는 말들이 잘못된 것인지도요. ㅠ
곧 이별할지도 모르겠네요. 흠..
님의 어리광 부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님이 어리니까요. 이 부분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단순하게 고쳐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겠죠. 그것을 그녀도 잘 알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도 한숨이 날 테구요. 그녀가 서운한 것을 바로 표현 안한다고 했는데.. 표현할만 해야 하겠죠. 해봐야 의미없어보이는데 할 맛이 날까요?
톡 내용을 주루룩 봤는데... 참..
어리광 부리고 징징대고 쪼르고... 이건 남자친구인지 세살짜리 어린애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그냥 나이만 성인이고 몸만 큰 상태의 어린애기 수준이랄까요. 아니라고 하고 싶으신가요? 남자친구로써의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서로 다정하게 애인끼리 애교스럽게 말하는 분위기 자체를 이해못해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말투야 그렇게 할 수 있다 치더라도.. 내용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리드가 별로 없고 자기만 알아달라고 징징 대는 것일뿐...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어린아이는 연애를 할 수 없습니다. 어른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여보여보~' 하는 것도 좀 가볍게 보입니다. 그 말 자체는 쓸 수 있으나.. 지금 전반적인 분위기를 봐서 별로이기 때문에 이런 것 까지도 안 좋게 보인다고나 할까요.
예를 들어 공부도 잘하고 평소에 친절한 어떤 모범생 학생이... 옷은 좀 화려하거나 힙합 스타일로 입기도 하고 그래도.. '아 멋을 좀 아는 구나~' 하고 좋게 봐줄 수 있는 것이겠죠. 근데 공부도 전혀 안하고 불평불만에 불친절한 사람이 그렇게 입고 다니면.. '아 쟤는 사회 부적응자구나~' 라고 보겠죠.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본인이 무슨 노력을 하는지.. 명확히 다시 돌아보길 바랍니다. 본인은 그냥.. 엄청 징징댈 것을 약간 줄여서 징징대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노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구요.
<연관글>
[연애고민] 이별을 말하는 그녀.. 이젠 잘해줄 수 있는데 ㅠ
[연애고민] 장거리커플의 이별.. 그녀의 곁으로 가고 싶은데..
[연애고민] 권태기로 헤어졌는데 전남친이 힘들어하네요..
[연애고민] 이별을 하루라도 빨리 잊을 수 있는 방법은?
'연애 > 이별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붙잡으려면.. ㅠ (0) | 2016.03.02 |
---|---|
[연애고민] 헤어진지 2주째.. 더 매달려야 할지..ㅜ (0) | 2016.02.29 |
[연애고민] 헤어졌는데 페이스북에 커플사진을 아직.. (0) | 2016.02.16 |
[연애고민] 새남친과 잘 지내는 전여친때문에 괴로운.. (0) | 2016.02.12 |
[연애고민] 답변이 늦거나 씹는 여자친구 때문에.. ㅠ (0) | 2016.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