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저는 여자구요. 제가 20대 초반때 정말 좋아했던 남자가 있었는데 저보고 정신병자라고 하는 소리도 듣고 배신도 당했어요. 그리고 그 후에도 연하의 나쁜남자들 만나가면서 또 상처입구요. 그리고 온라인상으로 만난 경우에도 데였구요. 지금 30대 되어서도 남자들에게 배신당하는 경우가 많고 너무 힘들게 지내왔어요. 정말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마음 깊은 곳에.. 남자들의 배신이 남아있어요 ㅠㅠ
배신을 당했다고 하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차였다는 부분을 말하고 싶은건가요. 아니면 금전적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피해를 입어서 배신을 당했다고 하시는 건가요. 지금의 마음속의 트라우마 부분에서 걷어낼 부분들을 걷어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거품들이 끼어있을 가능성이 높네요. 즉, 자신이 과대하게 증폭해서 생각한다는 것이죠.
그냥 원래 인간은 이기적이고 자신에게 필요없는 버리는 존재입니다. 꼭 버리는 것을 배신이라고 단정지을 필요도 없구요. 우리가 학창시절에는 정말 붙어다니고 친하고 하다가도 사회나가서 바쁘고 각자 삶이 달라지면 서서히 연락 끊기고 만나지 않게 됩니다. 그것을 배신이라고 할 수 없듯이.. 지금 님의 상황들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객관적으로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한다는 얘기입니다.
각자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힌게 인생이고 인간관계입니다. 그러한 상관관계 속에서 님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지 못해서 당하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은 인생이나 인간관계 또는 현실을 정확히 보지 못해서 벌어지는 것이고.. 그것이 반복되면서 트라우마가 되는 것이죠. 결국 트라우마를 벗어나려면 자신의 무지함을 깨부셔야 합니다. 그래서 당하는 입장이 더 이상 되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신도 서서히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계속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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