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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이별한 남자친구와의 추억때문에 괴로움..



<질문요약>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대략 1년 반쯤 사귀었어요.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고 성적인 관계도 맺었어요. 남자친구가 없다는게 너무나 허전합니다. ㅠ 정말 쓸쓸하고 괴롭네요.. 정말 남부럽지 않은 닭살 커플이었는데.. 이렇게 헤어질줄 몰랐네요. 사소한걸로 서로 싸우고 헤어진게 너무 후회됩니다. 너무 보고싶네요. 그 애는 이제 다른 여자를 사귈지도 모르는데 그게 너무 싫어요. 저랑 사귀던 것처럼 사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짜증나네요. 혹시 남자친구도 저처럼 우리의 추억을 그리워할까요? ㅠㅠ.














 1년 반정도라는 시간동안 쌓은 내공(또는 추억, 공유된 시간)때문에 지금 이렇게 괴로운 것입니다. 그것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죠. 한동안은 계속 그 과거로 인해서 벗어나기 어려운 굴레속에 있다고 느끼겠죠. 어떻게 헤어진 상황인지를 모르니 그것에 대해선 할 말이 없군요. 

 분명 매일 붙어다니고 너무 좋아 죽는 모습으로 사귀었다고해도 미래를 보장하는 관계가 되지 못하면 언제든 남남이 될 수 있는게 연애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쉬운듯 하면서도 정말 어렵죠. 서로 좋고 알콩달콩한 시절에 꼭 명심해야 하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고 서로간에 성격이나 가치관 등을 조율(팀웍이라고나 할까)해 나가는데 게을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정말 오래사귄 커플들도 결국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시점에서 헤어집니다. 정말 추억도 많고 대략 최소 5년 이상 10년 정도 사귄 커플들이 말이죠. 거의 무조건 결혼대상이라고 생각해놓고도 헤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위에 제가 말한 것들이 그 이유입니다. 

 

 지금 정말 괴롭겠지만 그래도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이 다 끝난것같이 괴롭고 다 필요없고 그 남자만 데려다달라고 떼쓰고 싶으시겠지만 그래도 정신을 차려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사실... 문제의 근원을 이해하고 그것을 늦었지만 복구하려고 한다면 그게 가장 '최선'의 길입니다. 

 최선의 길이란... 결국 내가 원하는 바에 가장 가까운 노력의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님이 원하는 바가 남자친구와의 재회든..아니면 그 슬픈 이별로 인해 혼란스러운 마음의 안정이든간에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에 대해서 (특별히 할게 없다하더라도) 생각하고 정리해나가다 보면 조금이라도 살아갈 빛이 보이게 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도 해결은 됩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흐를 것이며 또한...상처가 잘못 아물어서 흉터가 심하게 남기도 할 것입니다. 또는 잘못 치료가 되어서 후유증이 남거나 정신적 장애(트라우마)가 생기게 되죠. 그러니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최선이라는 것을 찾아보려고 노력하십시요. 그저 괴로워하고 한탄하고만 있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남자친구에게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과 결과를 경험하게 된다면... 그것은 님의 연애시절에 가장 좋은 자양분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얘기가 너무 진부하고 어려웠을테지만...그래도 이런 얘기들이 최선의 코칭이라고 저는 믿기에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울지 말고 일어나서 할 수 있는 일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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