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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너무 진지하고 무뚝뚝한 남친



<질문요약>


 20대초반 여성입니다.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이 다 좋은데(외모,키 등등) 너무 진지하고 무뚝뚝해서 좀 고민이에요. 이혼가정에다 할머니랑만 살고 알바를 많이 하면서 좀 무겁게 살거든요. 무뚝뚝한거 좀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 마음에 상처같은거 어떻게 좀 고쳐주고 싶은데.. 암튼 인기도 많았고 해도 성격때문에 여자를 사귀지 않았더라구요.







 











 물론 님의 심정이 이해는 됩니다만..
그러나 그 남자분이 무뚝뚝한게 싫다면 안사귀면 됩니다. 무슨 말인가하면.. 그 남자친구가 잘생기고 키도 크고 알바같은 일도 열심히 하면서 사는 건실한 청년이라는거군요. 또한 인기가 많은데도 여자를 만나지도 않고 그렇게 살았다는건데.. 그 정도면 이상적인거 아닌가요? 한마디로 님이 욕심을 부리는거 아니냐는 말입니다

 물론 사람은 항상.. 내가 차지한 것 외에 더 바라게 되는 본성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향상심' 이라는 것이죠. 님의 심정은 정말 알겠는데.. 지금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뚝뚝하고 진지한 남자가 싫다면 발랄하고 날라리같고 진지하지 않은 남자를 만나셔야 할 일입니다. 그 남자분이 지금 상황에서 성격까지 쾌활해지거나 유머러스해지긴 상당히 힘든 일이라고 보입니다만.. 

 

 마음의 상처 같은 것은 님이 굳건하게 옆을 지켜주면 해결될 일입니다. 뭘 어쩌는게 필요한게 아니라는 뜻이죠. 그 남자분이 무뚝뚝한거 자기 스스로도 알겁니다. 그것때문에 님이 좀 싫어하는 것도 느낄테구요. 무뚝뚝하고 진지해서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님이 옆에서 밝게 웃어주고 지켜주면 자연스럽게 그러한 상처는 사라지게 됩니다. 님에 대한 신뢰나 믿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말이죠. 

 이혼가정이라는 자체가 주는 정신적 트라우마는 사람에 대한 '신뢰감 상실'이 주된 부분입니다. 아무리 서로 좋아서 결혼까지 하고 애까지 낳고 살다가도.. 서로 영 싫은 부분을 극복하지 못하면 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라는게 핵심이죠. 그래서 님이 가져야 할 태도는 그 남자를 뭐 밝은 성격으로 바꿔주기 위해서 무슨~ 방법을 강구할게 아니라 신뢰감을 주는 시간들을 가져가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느끼기엔 님은.. '다 좋은데 무뚝뚝한게 좀 그렇다' 라는 것인데,, 결국 그게 두 사람의 문제겠죠. 만약 남자분이 님에 대해서 '넌 다 좋은데 너무 생각이 없고 진지하지 않은게 좀 그래..' 라고 말하고 고민하면 과연 어떠실까요? 

 제가 말한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십시요. 사람이 진지한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원래 무뚝뚝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의 상황이 안좋으니까 그렇게 변한거죠. 상황이 좋아지면(꼭 현실적 돈 얘기만은 아님).. 마음이 풀어질만하면 다 알아서 웃음이 나오게 되있는게 사람입니다. 옆에서 잘 지켜주십시요. 그게 지쳐서 힘들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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