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의 커플입니다. 저는 착한 여자 스탈이구 남친은 나쁜 남자 스탈입니다. ㅜㅜ 저는 연애가 이번이 첨이라 화도 잘 못내고 참았다 나중에 얘기하고 그러는데 남친은 정말 심하게 화를 내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에게 고분고분한 여자가 좋다고 하네요. 사이가 좋을땐 잘해주는데 뭔가 틀어질땐 성질도 잘 내고 질리게 만듭니다. 연애가 정말 좋긴 한데 또 정말 힘드네요. 그리고 집안형편이 연애나 하고 있을 상황도 아닌데다가...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졸업도하고 일해서 돈도 벌어야 하는데.. 헤어져야 할까요.. ㅜ
마음은 100%가 없습니다. 있다면 그건 예수님, 부처님 수준이 된 것입니다. 무념무상이죠. 아.. 예수님조차도 성경을 읽어보면 마지막으로 순규하기 전날에 되게 고민했다는 기록이 있죠.
님의 상황..님의 얘기를 보면 분명 지금의 연애를 종결하는게 여러모로 맞는 것 같습니다. 헤어지십시요..!
'당장 헤어지십시요..!!'
이 헤어지라는 말을 보고 마음이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현명한 사람이 행동하는 방식을 말해드리죠. 마음은 어차피 100%가 되질 않으니 좀 더 많이 기우는 쪽으로 하는게 후유증이 없습니다. 그러니 기우는 쪽으로 행하는 것도 맞고 또한 기울도록 만드는 것도 필요한 셈이죠.
그 남자에게서 더더욱 정이 떨어지고 헤어져야겠다는 신념이 확실해지도록 장치를 만들면 됩니다. 그 남자에게 좀 더 높은 기준의 '남친의 자세'에 대해서 요구하는 것이죠. '자상하게 말할 것.. 함부로 말하지 말 것.. 담배도 적당히 필 것..' 등등... 명분을 내세우는 겁니다. 그러면 그 남자가 될성 부른 떡잎이면 그 말에 따라서 님에게 도움이 되는 연인으로 발전할 것이고(그러면 이별 고민은 안해도 됨) 막장 똥잎이면 그 말에 반발을 하면서 님에게 결단력을 내리도록 도움을 주지 않겠습니까.
스스로 마음을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상황을 그렇게 몰아가도록 만들어서 그 상황에 맞게 내 마음이 조합되도록 하는게 마인드 컨트롤의 한 방식입니다.
지금 미래를 생각하고 현실적인 삶의 생로를 찾아가려는 님의 생각은 지극히 옳으나 최소한의 희생(정신적 고통)은 따를 수 밖에 없으니 용기를 내어 제가 말한대로 해보십시요. 힘내시길.. 자신의 삶은 자신이 개척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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