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남성입니다. 여친이 주변의 환경, 인간관계 때문에 이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친 주변에선 우리의 연애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이별을 조장하더군요. 여친이 신입생이라서 주변 상황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여친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는데 진심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붙잡고는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여친이 버텨낼 수 있을까요..ㅜ
아주 쉽게 설명해주죠. 세상은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는 버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두 개를 모두 얻는 길은 죽었다깨도 힘든일이죠. 왜냐?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데 그건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야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 각기 자기만의 생각을 하고 삽니다. 그 생각은 하느님, 예수님, 부처님도 못 바꾸는 일이죠. 그걸 님이 바꾸려구요?
여친이 힘들어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극복해내지 못할 겁니다. 그러면 님은 어찌해야하느냐?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친구를 버리든지 그녀를 버리든지 해야한다는 것이죠.. 환경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사랑을 위해선 무엇이든지 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그 사랑은 지킬 수 없는 겁니다. 아주 치열한 거죠...
사실 사랑은 치열한 겁니다. 따뜻한 봄햇살마냥 하려고 하면 언제 추위가 닥쳐서 오들오들 떨다가 동사할지 모르는거죠. 그러나 사람들은 모릅니다. 아니 모르려고 하는건지.. 동사의 위기가 와야 그때서야 눈물 쪽쪽 빼면서 후회하고 돌이키려고 하죠.
거짓이든 음모든 뭐든 만들어서 시야에서 사라져야죠. 그녀의 주변인들에게 님과 헤어졌다고 공표라도 하고 몰래 만나면 됩니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좁다지만.. 서울 인구만 1000만명이 넘습니다. 땅덩이도 세계지도로 봐서 작지 실제론 차, 기차 아니면 걸어선 돌아다니지 못할정도로 넓구요. 들킬일이 없다는거죠. 여자친구를 그냥 그 상태로 노출시켜놓고 괴롭히지 말고 차근차근 전략을 짜서 빠져나오도록 하십시요. 그게 남자가 해야할 '리드' 중에 하나인 것이죠. 그냥 '힘내...할 수 있을꺼야..' 요런 소리만 해봐야 백날 소용없으니까요.
<연관글>
[연애고민] 이별한 남자친구와의 추억때문에 괴로움..
[연애고민] 이별통보.. 그리고 늦은 후회...
[연애고민] 연애와 결혼은 별개일까요?
[연애고민] 여친에게 애걸복걸 매달려서 겨우...
[연애고민] 너무 빨리 사귄 사이..
[연애고민] 사귄지 두달여만에 차인 사연..
[연애고민] 조금이라도 희망을 남기는 여자친구의 말
[연애고민] 계속 잡아야 하는지 아니면 놔줘야 하는건지..
[연애고민] 연애를 하면 할수록 좋은 여자란..?
[연애고민] 이별 vs 만남 그 사이의 애매한 기준
[연애고민] 좋은 여자 만나라고 하는 전여자친구..
[연애고민] 한달여간의 짧은 연애...
'연애 > 이별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나쁜남자 스타일의 남자친구..! (0) | 2013.03.19 |
---|---|
[연애고민] 마음을 비우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 (0) | 2013.03.18 |
[연애고민] 정에 약한 사람의 마음.. (0) | 2013.03.08 |
[연애고민] 찬건 나인데.. 내가 아쉬운 상황 (0) | 2013.03.06 |
[연애고민] 집착하는 사랑의 종말 (0) | 2013.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