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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찬건 나인데.. 내가 아쉬운 상황



<질문요약>


 제 남자친구를 제 손으로 차버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쉽고 후회되요..ㅜ 그리고 제 대신에 남친에게 이별통보 해줬던 제 친구가 있는데 글쎄 걔가 제 전남친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는 완전 이용당한 것 같네요. 남친에게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반응도 시큰둥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솔직하게 말하십시요. 그게 최선입니다. 잔머리 굴리는게 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기 마련이죠. 연락할 수단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생각할거 없이 전남친과 만나자고해서 자초지종을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직도 널 좋아한다고 하면 되죠. 당장 그 남자가 (그 자리에서) 마음을 돌려서 '그래 다시 만나자..'라고 말할 것을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됩니다. 그 남자도 생각할 시간.. 마음 돌릴 여유가 있어야 할테니까요. 

 

 님도 님의 마음을 완벽히 알진 못하잖아요. 그 남자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일단 신호를 주고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게 당연하겠죠. 그러다보면 다시 기회가 오게 됩니다. 당연히 이젠 님의 친구라는 분과 선의의 경쟁이 시작됩니다. 남친은 일단 FA(자유계약선수-Free agent)가 된 셈이니까요.  

 적어도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전남친이 님의 마음에 대해서 오해하는 부분을 해소시키기 위해서죠. 그게 최선입니다. 절대 잔머리 굴리려고 하지 마세요. 연애에서 잔수쓰는 것은 초보입니다. (왠갖 연애 고수랍시고 하는 부류들-픽업아티스트,연애조작단 등-이 어설프게 하는 방법들..) 

 님에게 묻죠. 누가 잔머리 굴리면서 님에게 다가오는 것을 만약 처음엔 잘 모르다가 나중에 알아가게 되었다면.. 어떻겠습니까? 모든게 거짓으로 느껴지게 되죠. 그러니까 잔머리는 초보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힘내서 정직하게 다가가십시요. 조금 남자로부터 받게 될 저항은 마음을 비우고 감내하시구요. 그럴 각오가 없다면 깨끗이 잊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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