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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남친에게 짜증을 부려서 이별하게 된 사연..



<질문요약>

 빠르게 가까워져서 정말 많이 사랑하게 되었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싸우기도 자주 싸웠습니다. 제가 사실 별로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서인지 어떤 상황에서 짜증을 정말 심하게 부립니다. 그걸 남친에게 많이 풀었던거죠. 그리고 떨어져있는 동안에 의심하고 불안한 것까지 다 남친에게 퍼부었어요. 남친이 참다참다.. 같이 심하게 폭발하고 이별을 말하더라구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화가 나서 미쳐버리겠다고 하네요. 남친에게 정말 다시 다가가고 싶어요. 화를 풀어주고 어떻게든 남친 마음을 다시 얻고 싶은데 ... 정말 눈물나고 힘들고 슬픕니다.





 









 연애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의존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먼저 주려고 해야지 받으려는 심리가 강해서는 어떠한 경우의 연애라도 좋지 못한 결말을 맞게 되죠. 지금 님의 경우도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답답하고 괴로운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었다는게 문제네요. 남자친구가 그동안 참다가 폭발했던 것이구요. 

 님은 지금 어떻게라도 매달려서 남자친구 화를 풀어주고 싶겠지만 그게 우선이 아닙니다. 문제의 근원은 님 스스로가 감정을 조절 못한다는 것이죠. 만약 그러한 상태가 계속 된다면 연애를 함에 있어서 무리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예를 들어 체력이 정말 골골한 사람이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은 당장 체력을 키워야겠죠. 님은 당장 정신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감정 조절능력 등이나... 

 

 지금 남자친구에게 가고 안가고는 문제의 근원에서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문제는 감정조절을 못해서 남자친구에게 투정을 부리게 되면서 상대방에게 정신적 짐을 지웠다는 것이죠. 님이 사랑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상대방에게 마냥 기대면서 감정풀이하는 것이라면.. 그건 좋은 방식이 아니지 않을까요. 

 같이 있을땐 그런 문제가 없었다고 하시는데.. 그건 단지 정때문에 눈앞에 있으니까 좀 화내고 싸우더라도 금방 풀려서 그런 것이지 문제가 없었던게 아닙니다. 또한 같이 있더라도 계속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었더라면 결국엔 한계에 다다랐을 것입니다. 꼭 떨어져 있어서 문제가 발생한게 아니라는 것이죠. 어차피 같이 있을때도 이런 문제로 인해서 정신적으로 금이 가고 있었던 것이죠. 

 정말 안타까운 얘기지만.. 스스로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은 연애를 함에 있어서도 힘겹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데이트하는데 몇일내 씻지도 않고 냄새풀풀 나면서 옷도 대충대충 입고 나오는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님은 옷은 제대로 입고 잘 씻으셨는지는 모르지만.. 정신적으로는 깨끗하지 못한채로 연애를 했던 것입니다. 우선 스스로 우뚝 서지 못하고는 밝고 건전한 연애는 절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서 깨우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어쩌면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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