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1년 조금 안되게 만나왔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권태기가 와서 막 짜증도 내고 그랬는데 남자가 다 받아주는거에요. 그래서 헤어지지 않고 계속 만나다가 저는 더 그 사람이 좋아지고 그렇게 되었거든요. 그러다 나중에는 남자가 권태기가 와서 자주 못보고 싸우고... 남자가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졌어요. ㅠ 저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좋은 상황이 돌아올까요? ㅜㅜ
님이 말하시는 부분이 혹 '다시 돌아올까요?' 라는 내용이라면.. 그리고 지금과 같은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면.. 언젠가 분명 돌아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파워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생각' 입니다. 언뜻 이해하기 어려우실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생각이 가장 무섭고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생각하며.. 기다리신다고 하셨죠. 그건 가장 하기 어려운 태도이면서 큰 내공을 요합니다. 자기 중심을 지키는 것이거든요. 외부의 어떤 악조건속에서도 말이죠.
건물도 그렇게 지으면 최고가 되는것이고 운동선수도 하체가 굳건하고 중심을 지키면 일류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태도를 아무리 힘들고 막막하고 괴로워도 잊지 마십시요. 아니 굳이 괴롭게 지낼필요는 없습니다. 자기계발하고 사회생활하고 즐겁고 유쾌하게 지내시면 됩니다. 정말 그래도 됩니다. 오히려 그 남자분이 언젠가 '냄새맡고' 찾아올 것입니다. 더 이상..쓸말이 없을정도로 함축된 얘기를 다 해드렸네요. ^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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