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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눈치없고 여자맘 모르는 연하남

 


<질문요약>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1년 안되게 사귄 남자가 있는데 점점 권태기인지 ..이젠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요. 만나는거나 스킨쉽 이런게 다 싫어져요. 그러다보니 당연히 서로 멀어지는 것 같구요. 싸우지는 않구요. 그 남자가 좀 여자를 잘 모르거나 연애를 모르는지 눈치도 없는거 같아요. 휴.. 그리고 한살 연하남인데 좀 어린애 같아요. 암튼 이래저래 말도 못알아듣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렇습니다. 사랑이라는게 사실 내 현재에 있는 모습보다 나아지기 위해서 파트너를 찾는 행위의 일종이니까 말입니다. 그런 의미로 볼때 그 남자는 점점 실망감을 주고 있군요. 그렇기에 님이 그런 마음을 먹는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완전히 끝나거나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흐르고 있죠. 그러나 단 한번 정도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깨달을 수 있는 기회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해하면 안되는 것은 자기식대로 말하는 것은 소용없고..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최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진짜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냥 자기식대로 말해주고서 상대방이 못 알아듣는다고 한탄하거나 원망하면 안됩니다. 그러는 본인은 과연 타인의 얘기를 얼마나 이해하십니까. 이해력은 다 자기의 생각 테두리 안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아쉽게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 테두리가 극히 좁고 한정되어 있습니다. 직접 경험을 한 것들이 적기 때문이죠. 그럼 대신에 간접경험(생각, 책, 주위 삶 관찰)이라도 많이 해야하는데.. 바삐 사는 현대인들이 그런걸 할리가 만무하죠.

 

 이런식이라서 결국 제대로 된 소통이나 기회를 주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서로 같은 한국말을 하고 있다고 해서 서로 말하는것을 알아들을 것이냐? 전 이 질문에 No.. 라고 말하고 싶군요. 같은 한국말을 하지만 서로 못 알아듣는게 50% 이상입니다.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각자의 생각대로 말하는 것을 얼마나 주의깊게 들을 것이며... 암튼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는한은 불가능합니다.


 우리 학창시절에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무슨 말 하고 가르쳐주고 한다고 한번에 알아듣기 쉽던가요? 그나마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선생님이 말해줘도 이해하기 어려운게.. 결국 사람의 말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생각들을 좀 해보시고 남자분에게 '알아듣기 좋게'(이게 중요) 본인의 심경을 설명해주십시요. 알아듣지 못했다면 알아들을때까지 몇번 더 시도하시구요. 그냥 본인 기준으로 시도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상대가 어느정도 알아듣고도 마음을 고쳐먹지 않는다면 그땐 확실히 끝내야할 때인 셈이겠죠. (하지만 알아듣기 어렵게 표현해놓곤..안 알아준다고 끝내면 서로 찝찝한 결말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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