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헤어진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사귀기 전엔 그냥 별로였는데 사귄후에 상당히 이뻐지면서.. 저를 떠난 그녀가 있습니다. 그땐 쿨하게 보내줬었죠. 그 후로 은근히 연락을 해보았지만 단호하게 차단을 하네요. 다시 잡을 자신은 도저히 없습니다. 그 후로도 그녀 페북같은데 사진 이쁘게 올라오는거 보면 참... 미치겠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휴...
위로의 말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당장 일단 힘내라는 식의 위로가 있고 가야할 길을 냉철하게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힘이 나도록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저는 전자의 위로방식은 안해주는 타입입니다. 후자가 더 발전된 위로의 방식 또는 벗어날 수 있는 방식이거든요. 전자는 초콜릿,사탕이라면 후자는 뚝배기 사골국 입니다. 당장은 달콤한게 더 좋긴 하지만 몸을 망치는 길이고 후자는 든든하고 나중에 몸을 살리는 길이죠.
냉철하게 말해드리자면...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에 대해서 논해보자면.. 그냥 내가 그 사람보다 딸려서 입니다. 그 이유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지 아닌지는 절대 기준은 없습니다. 단지 그 끌리는 마음의 주체는 바로 당사자(바로 You)니까.. 그 당사자의 정신수준이 바라보는 라인에서의 기준입니다. 당사자가 생각하기에.. 또는 느끼기에 상대방에게 얻고 싶거나 바라는 것이 있을때입니다.
저속하게 말하면 그냥 사귀고 싶거나 손잡고 뽀뽀하고 싶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등등이지만..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닙니다. 더 높게 말하자면 그 사람에게서 내게 없는 무언가 반짝반짝한 것을 볼때이죠. 그것이 사랑의 시작이기도 하구요.
더 깊게 얘기하면 아주아주 길어지니..여기까지 중략~ 하고 벗어나는 길에 대해서도 짧게 말씀드리자면...! 별거 없습니다. 내가 나은 사람이 되면 됩니다. 그 여자 정도의 레벨 또는 수준의 다른 여성에게서 Okay 싸인을 받을 수 있는 정도랄까요. 그건 본인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정한 기준치니까요.(위에 말했듯..)
내가 더 멋있어지고 매력있어지고 사람으로써도 완성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 빨리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이 항상 남에게 매달리기 마련인 것이죠. 이건 연애뿐이 아니라 만약 피가 낭자하는 패싸움의 현장에 서있을때에도 똑같은 맥락입니다. 상상해보십시요. 그런 순간속에서 과연 자신이 싸움에 자신이 있고 정신이 쫄지 않는다면 굳이 옆에있는 같은편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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