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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연인으로써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질문요약>

 처음엔 정말 좋았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이제 여친의 단점이 많이 보이길 시작합니다. 연인으로써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달까요. 이런 기분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극복하고는 싶어요. 여친이 정떨어지는 행동을 해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자연스럽게 '아무짓도 안해도' 이쁜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나 있는 시절은 곧 유효기간이 끝나죠. 그러면 사람들은 항상 '권태기'를 부르짖습니다. 그러다 결국 이별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또 알콩달콩... 

 님의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그 식어버린 연애를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려는 그 심정.. 그래도 그나마 최소한의 마음의 성의를 보여주시는 모습이군요. 그래서 저도 좀 더 애정을 담아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큰 사이클이 있습니다. 마냥 좋다가.. 조금 좋다가 크게 실망하고 화나다가.. 크게 화나는 것도 이제 식상해지고 시큰둥해지다가 질리다가 단점만 보이는 상황.. 그러다 막판에는 관심이 없어지고 혼자있고 싶어지는 상황으로 갈 것입니다. (즉흥적으로 써봤습니다. 대략..)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이죠. 

 

 다시 좋아질때가 옵니다. 근데 이게 참 다시 안올 것 같다가 옵니다. 이게 함정이죠. 이때 많이들 헤어지거든요. 그러다.. 나중에 생각하고 좋아진 감정에 '재회'를 그리워하게 되기도 하죠.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일단 그렇게 불만을 쌓아두지 마십시요. 차라리 싸우는게 낫습니다. 예를 들어,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거나 일 열심히 하고 사는게 나을까요? 적게 먹고 조용조용 사는게 나을까요? 선쪽이나 도를 닦는 쪽에서는 아주 적게 먹고 기도 별로 안쓰고 조용히 명상만 하죠.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도 닦는 삶은 안어울리죠. 연애도 많이 사랑하고 싸울땐 화끈하게 싸우고.. 이래야 위에 말한 싸이클이 활성화 됩니다. 

 막.. 좋다가 또 실망하고 화나다가 그러다 또 좋은 구석도 있고 ... 이 싸이클이 계속 몇바퀴 돌게 되면 연인간에 굳건한 관계가 구축이 되는 것입니다. 결혼까지 가려면 서로간에 산전수전 다 겪어봐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콩깎지 씌인 상태에서 후다닥 결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는 결혼하는 순간부터 그 과정을 겪어야 하는 운명이죠. 그 과정을 제대로 못 겪으면 결혼초기에 이혼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차피 다 겪어야 할 일이라는...) 

 힘내시고 지금 눈앞에 있는 그녀가 '마지막 운명'이라고 확신하고 최선을 다하십시요. 설사 하늘이 운명을 배신하는 날이 온다해도 님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상은 알아서 받아들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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