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대체 왜 싸우는지를 아셔야죠. 싸움은 필연이지만 그 싸움이 같은 이유로써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는 건 확실히 문제입니다. 지속적이고도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풀이 되는 것만큼 사람에게 '좌절감'을 주는 일도 드물거든요. 그렇게 되면 사랑하는 마음보다 좌절감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서 결국 이별하는게 맞죠.
지금처럼 여친분이 '한번만 더 싸우면 헤어진다..' 라는 말이 꼭 지켜질지 아닐지는 모르지만(사람 맘이 그렇게 칼처럼 탁탁 끊을 수 없기에..) 분명한건 계속 지속되면 무조건 헤어진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화를 내는 대상이 여친분이라는 것 같은데.. 그것만 가지고 누가 문제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일방적으로 여친이 화를 낸다고 해서 여친이 화를 잘 내는 스타일이냐? 그렇게 단정짓기 어렵죠. 님이 더 잘 아실 겁니다. 아니..정확히 모르시니 계속 반복될수도 있겠군요. 어쩌면 님이 여친분의 화를 계속 나도록 만드는 요소는 없는지 살펴봤으면 합니다.
왕따를 당하는 학생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고 가해학생이 무조건 잘못일수도 있지만 때론 왕따학생 자체가 왕따를 당할만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까요.
여친분을 붙잡고 진지하게.. '난 정말 너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아. 너가 어떤 부분들 때문에 주로 화가 나는지.. 났었는지 차근차근히 말해줄 수 없을까? 부탁이야....' 라고 말해보십시요. 정말 진심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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