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티+손편지... / 일견 나빠보이진 않는군요. 어쨌든 진실은 그가 님을 사랑하는 만큼의 리액션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겠죠. / 선물은 일단.. 그 상대가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 생각에 걸맞는 현실적인 물품이 무엇인지 고민한 후에 그 물품을 또한 어떤 식으로 포장(포장지 말고 마케팅을 의미)하여 전달하느냐... 이것이 정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님이 선택하신 물품들도 그렇게 준비하신 거겠죠? 그것들을 이제 어떤식으로 포장하고 전달하느냐.. 여기서 센스가 필요하
겠군요.
무엇보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바로 정신에서라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광고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요즘 최신 핸드폰 광고를 하는데 그냥 띡~하니 물건만 보여주고 얼마입니다. 기능은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투박하게 하고서 '많이 사십시요' 라고 하면 사람들이 살맘이 들까요? 또 사고나서 만족할까요? 아닐 겁니다.
그럼 어떤식으로 광고하는지를 TV를 틀어서 보십시요. '세상을 비추는 단 하나의 어쩌구 저쩌구..'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당신을 위한.. 어쩌구..' <=== 그냥 대충 쓴건데 어쨌든 말빨을 막 조지잖아요. 정말 끝내주는 제품이고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물품처럼...
물론 광고는 과장도 좀 있습니다. 그러나 과장도 좀 있는게 세상살이죠. 꼭 정확함만을 가지고 살수는 없잖아요. 지금 님이 준비하는 선물도 꼭 뭘 주고 어쩌고가 중요하다기보단.. 어떤 물품이든 그것을 어떠한 가치로써 상대에게 어필할 수 있느냐..!! 이게 젤 중요하고 받는 사람도 만족한다는 '진실'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참고하십시요..^ ^~
ps. 20만원 내외정도로 30대 초반 남성에게 괜찮은 걸로 '폴스미스 셔츠'가 좋을듯 합니다. 전에 백화점에서 봤던 기억에 18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이쁘고 고급스럽고 그렇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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