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3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 이번에 소개팅을 했는데 그녀에 대해서 의문이 있어서요. 연락은 항상 제가 먼저 하는 입장이고 소개팅녀가 먼저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났을때 평범하게 차마시고 식사하고 그랬는데... 중간에 좀 서먹한 순간도 있었고 아주 성공적이다.. 라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에프터를 신청했는데 그녀가 ok 는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역시나 연락은 제가 먼저 하고 그녀는 연락하지 않습니다. 왠지 느낌에 저한테 큰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예의상인지 뭔지... 한번쯤은 더 만나주는건지 헷갈립니다. 이번에 만났을때는 어떻게 해야할지요...
뭐 아주 싫지는 않고.. 자기도 한가한 편이고 그러니 일단 한번정도는 더 만나보겠다... 라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두번째 만남에서는 당연히 처음 만남처럼 해서는 안되겠죠. 그녀가 님의 마음에 쏙 들던 아니던간에.. 어쨌든 경험이니까요. 경험은 소중한 법이고 그 상황에서 여자를 대하는 것에 대해서 내공을 쌓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님은.. 연애를 하기가 힘들어지실테니까요. 너무 당연한 소리였나요.
그녀가 카톡에서 항상 'ㅋㅋ'를 붙이는 것은 우선 가볍게 가볍게 응대를 하는 느낌입니다. 진지할 만한 내용이나 상황이 없어서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살짝 어색하거나 뻘쭘하니까 그러는 것일 수 있다는 얘기죠. 분명한건 님이 카톡에서든 전화든 또는 만나서든간에.. 여자분을 재밌게 또는 흥미있게 또는 마음이 끌리도록... 하는 재주는 별로 없어보인다는 것입니다.
단시간에 여자를 대하는 법이라든지 말솜씨가 늘 순 없습니다. 그래서 실력있는 사람에게 배우셔야 하죠. 미래를 위해서요. 당장 써먹을 것들도 가르쳐드릴 순 있지만.. 분명 중장기적으로 봐야할 부분이긴 합니다. 분명... 연애 초기에는 어느정도 말도 잘 해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음식으로 치면 맛깔나게 해주는 양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주된 부분은 아니지만.. 좀 더 메인 요리를 맛나게 해주는 요소가 되죠. 에피타이져..라고 해도 좋구요.
여자와의 만남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과 '흥미유발'입니다. 흥미유발이라는 것은 그녀에 대한 칭찬일수도 있고 그녀의 삶에 대해서 같이 원활하게 대화가 되는 부분일수도 있고 또한 본인의 삶 자체일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필요한 얘기는..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할 것이고.. 그러한 상황에서 배려를 해주는 것이죠. 그러면 여자분은 남자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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