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자로부터 문자가 없는 것을 가지고 나에게 마음이 있냐 없냐를 판가름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먼저 오도록 유도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방대한 내용이라 세세히 쓰긴 그렇군요. 어쨌든 저는 상담자들에게 가르쳐줄때 유도하는 부분에 대해서 꼭 말합니다. 내가 아무짓도 안하고 평범한 연애를 하는데 먼저 톡을 마구마구 보내주는 여자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뭐 기본적인 여자들의 성향인지 담합(?)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답장이 매번 늦게 오는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를 흥미롭고 재밌게 만들어주면 답장도 빠를 겁니다. 그냥 '애기' 다루듯이 생각하시면 아주 간단합니다. (혹시 이 글에서 여자를 비하하는 느낌으로 오해는 마시길..) 사람은 그저.. 10살이든 20살이든 또는 60살 이상이든간에 자신을 애기다루듯이 잘해주면 (애기다루듯-하나하나 맞춰주고 신경써준다는 의미) 싫어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인간의 기본심리입니다. 60살이 넘은 할머니도 '이쁘다'라고 말해드리면 좋아하듯이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여자..) 아무리 늙어도 마음은 여전히 청춘이라는 소리도 간혹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금 인간의 기본 심리에 대해서 이것저것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내가 그 사람에게 재밌고 흥미롭게 해주면서 또한 그 사람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잘 캐치해서 제공해주는 그런 '베스트 플레이'를 하면 그녀가 밀당이건 아니건간에 그렇게 바라던 '선톡' 이나 또는 '빠른 답장'은 알아서 온다는 겁니다. 다 아쉬우면 매달리는게 사람입니다. 그러면 아쉽게 만들라는 것이죠. 그냥 베스트 플레이를 안했는데 바래봐야 평생토록 원하는 반응은 없을 겁니다.
설사.. 그녀가 님을 조금 호감있는 인상으로 봤다 치더라도 그 이후로 베스트플레이가 없으면 결국 그녀말대로 표현하진 않을 겁니다. 그녀가 말하는 맥락도 사실은 제가 말하는 내용과 큰 차이가 없거든요. 즉, 님보다는 조금더 연애의 본질에 접근한 여자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두분이 만나면 너무 잘통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그녀가 님에게 맞춰준건지 어찌 아나요? 연애.. 순진하면 안됩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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