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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개팅

[연애고민] 소개팅시에 요령



<질문요약>

 A와 B는 여자이고 남자인 C와 친하다. C군(C군과 D군도 친구) 의 주선으로 모이게 4명이 모이게 되는 상황속에서 주인공 D군은 사실 A양에게 관심이 있다. 그러나 자신은 소개팅 같은 것을 해보지도 않았고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 알지 못하기에 마음이 급하다. 장소는 뷔페를 가기로 했는데 그 상황속에서 어떠한 요령으로 해야할지...

 우선 넷이서 갈 때 관심있는 A양에게 어떤말을 할 수 있을지, 뷔페에서는 넷이 있을 때 어떤말을 해야 A양과 친해질 수 있을지, 뷔페에서 평소 많이 먹는데 평소대로 먹어도 될런지 등에 대해서 고민이다.










 

 네에, 고민이 되는 상황이군요.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한번 써봐드리겠습니다.

일단 기점이 되는 친구를 C라고 했을 때 님은 C를 많이 보좌해야 합니다. 물론 일시적인 것입니다. A와 B는 C와 친하기 때문에 주로 님 보다는 C와 대화를 하기가 편할 것입니다. (일단 초기에는..) 그러니 C와 묻어가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초기 전략으로는 맞습니다. 이해하셨습니까? 일단 이것을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원칙으로 생각하십시요. C를 배제하면서 님이 튀려고 하면 반감을 살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굳이 A에게 관심이 있다고 해서 A에게 말을 거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4명이 모이는 화기애애한 자리에서 한 명에게 긴장감있는 대화를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말입니다. 4명이 모인 자리에서 님은 3명 모두가 좋아할 만한 이미지와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첫 만남에서부터 특별히 한 사람에게 속 마음을 들킬만한 언행을 하는 것은 모임의 분위기를 흐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님을 불편해 하겠지요?

 일단 뷔페에서는 센스있게 종류별로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는 '이것 좀 먹어봐 맛있네 ^ ^' 라는 식으로 친절을 베풀면 서로 웃으면서 대화할 꺼리가 됩니다. 또한 '아 그건 어디있었어? ^ ^' 라면서 그녀가 가져온 음식 중에 님이 못 본 것은 자연스럽게 묻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단은 대화를 풀어가십시요. 서로 느낌을 교환하는 과정이니 맞는지 안 맞는지를 체험해 봐야합니다. 쉽게 말해서 어색한지 어색하지 않은지에 대한 관점입니다.

 

 그리고 님은 뷔페에서 식성 좋게 먹는 것은 좋지만 딱 '돼지 같다' 라는 이미지는 피하십시요. 그러면서 친구들을 위해서 음료수를 알뜰히 챙긴다던가 하십시요. '커피 갖다 줄까?' '음료수 마실래?' 등으로...

 

 그리고 분위기를 띄우는 멘트를 종종 섞어 주면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뷔페가 어떠한 곳인지 모르겠지만 빕스의 샐러드 바 같은 것을 예로 들면 '와 여기 맛있는거 많다 ^ ^' 라면서 분위기를 이끄십시요. 대사보다도 사실 그 말을 하면서 내비치는 표정과 목소리가 더 중요합니다. 자신감도 있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려고 더욱 노력하십시요.

 많은 말 보다 (이미 뛰어난 말빨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한 두마디를 해도 호감있게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쓸데없이 많은 말을 이게 먹힐까 저게 먹힐까 하면서 남발하면 정말 아무말 안한 것보다 훨씬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졸업식날 후이기 때문에 '뭘 하면서 즐겁게 놀 것인가'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는 여자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죠. 여자들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들어주는 사람이 잘 들어주면 더욱 말하는 것이 재미있겠지요. (경청의 자세) 진지하면서도 종종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A 너는 신나게 하고 싶은게 뭐니...? ^ ^' '난, 머리 완전 파마하고 싶어...!!'  '아 그래? 어떤식으로? 누구 원하는 연예인 스타일이라도 있어?'   <--- 예를 들면 이런식으로 은근히 질문에 꼬리를 이어주면 좋습니다.

 일단은 호감있는 인상을 심어주는 날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대원칙입니다. 괜히 설레발이는 치지 마십시요. 굉장히 잘해야겠다는 열정도 잠시 접어두세요. 님 스스로가 그 분위기를 즐거워해야만 상대방도 즐거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음식도 간간히 챙겨주면서 그녀들의 앞으로의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물어봐 주기도 하고 음료수도 챙겨주고 또한 님도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지금 말한 것만 제대로 해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첫 만남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시겠지요...?! 말 백마디 보다 한 마디를 하더라도 부드러운 미소와 인상으로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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