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매일 학교갈때마다 정류장에서 보게 되는 남자애가 있었어요. 자꾸 관심이 가구 호감이 생기고... 그러다가 간단한 먹거리랑 쪽지를 주게 되고 또 연락처도 물어보게 되었네요. 아휴..어찌 용기를 낸건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여자친구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잊을려고 했죠. 그러다가 몇개월 후에 또 마주치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잊기도 어려워지구 ㅠ 한동안은 일부러 좀 정류장에 늦게 가고..그랬죠.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하죠? ㅜㅜ
답이 없는 질문이긴 합니다. 그 남자분이 님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니까요. 어차피 약간 가벼운 관계였던 것이니만큼... 겉으로 딱 느껴지는 부분에 대한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잊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관심을 다른 곳에 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는... 그 사람에 대한 환상을 깨는 방식이라든지요. 그러나 그 사람과 많이 겪어보지 않는한은 환상을 깨긴 쉽지 않겠죠. 그래서 현실적으론 어쩔 수 없이 앓고 지나갈 수 밖에 없는 열병과 비슷합니다.
항상 그렇게 마음이 가는데 상대방은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살면서 허다합니다. 아직 많이 겪어보지 않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겪다보면 굳은살도 생기고 유연함도 생깁니다.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마음을 조절할줄도 알게 되구요. 그러니 이번의 경우도 그렇게 좋게 받아들이시면 자신에게 큰 공부가 됩니다. 연애학적으로요. ^ ^~
그리고 .. 그래도 정.. 관심이 끊기질 않고 계속 마음이 간다면 한번 더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끙끙 앓기만 해서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성공이든 실패든 어떠한 결과를 얻고 나서야 그 다음의 행보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한번 더 나아가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
<연관글>
[연애고민] 모르는 사이에 음료수와 쪽지를 놓고 가면??
'연애 > 짝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좋아하는 오빠가 저를 여자로 느낄 수 있도록.. (0) | 2015.09.08 |
---|---|
[연애고민] 오랜 짝사랑과 새로운 사람 사이에서 혼란.. (0) | 2015.08.25 |
[연애고민] 모르는 사이에 음료수와 쪽지를 놓고 가면?? (0) | 2015.07.30 |
[연애고민] 이 여자도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일까? (0) | 2015.07.29 |
[연애고민] 친구로만 생각하는 그녀에게 어떻게 남자로써.. (0) | 2015.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