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초 남성입니다. 그냥 사귀지는 않고 학창시절에 알던 여자사람 이성친구가 있습니다. 몇년만에 연락이 되어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랬거든요. 예전에 사실 제가 좋아했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고백은 못하고 연락이 끊긴 사이가 되었었죠. 이번에 만나서는 얘기 많이 했습니다. 지금 고민은 그녀는 저를 당연히 친구로 생각하고 있을 텐데.. 저는 어떻게 남자로 다가갈 수 있을까..입니다. 부담을 최대한 주지 않으면서 말이죠. 고민입니다. ㅜ
지금 친구로 생각하는 상황이 어때서요. 지금의 상황에서 아주 유리한 점들을 극히 활용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자면..
'넌 좋아하는 남성상이 어때?' 서부터..시작해서 친구처럼 편하게 이것저것 물어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 여성이 나를 친구처럼 생각한다면 좀 더 편하게 말을 하겠죠. 예를 든 것은 지극히 보편적인 것이지만.. 얘기를 해가다보면 더 깊은 내용까지 이것저것 알게 되고 그러다보면 그녀에게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적어도 제 기준에선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지금 친구관계라고 해서 불리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그렇다고 유리한 것도 아니고 그냥 하나의 시츄에이션일 뿐이죠.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최대한 더더욱 친구로써 친하고 편하게 만들어버리십시요. 속까지 다 꺼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어차피 남녀사이가 같이 붙어있다보면 정분이 나게 되있습니다.
지금 어설프게 고백하느냐를 고민할게 아니라 차라리 친구로써 얼마나 더 깊고 친근하게 가까워질 수 있느냐를 노력해야할 타이밍입니다. 그렇게 친해지고 나면 나중에 혹시라도 고백했을때 그녀가 함부로 거절하지도 않을테구요. 안전한 가이드라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좀 더 갈등하고 가능성도 높아지겠죠. 최악의 경우를 말하는 것일 뿐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꼭 목표만을 바라보는게 아니라 최악의 상황을 미리 예상해서 그것에 대한 방비를 할 줄 아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제가 말한 내용이 핵심적인 것이니.. 그것을 토대로 한번 깊이 생각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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