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군청에 근무하는 공익요원 남성입니다. 대학생들이 군청에 정기적으로 일을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학생들 중에... 제가 꽂혀버린 제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ㅜ 당연히 전혀 모르고 연락처도 없습니다. 너무 맘에 들어서.. 용기를 내어 음료수랑 쪽지.. 뭐 이런거 그녀의 자리에 놓고 올 생각인데 어떨까요? ㅜㅜ 아직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니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잘하는 일인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이런경우가 첨이라 ㅜㅜ
초면에 오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마음이 담기면 됩니다. 그러나 마음을 담는다는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가능은 하나 어려운 대목이고 내공이 필요하죠. 짧은 내용의 쪽지라는 제한적 상황에서도 펼칠 수 있어야겠죠. (그게 고수구요..) 그래서 제한된 상황을 가지고 '이게 되니 안되니' 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고민입니다. 액션 영화등에서 주인공(주로 고수임)은 제한된 상황에서도 힘겹지만 이겨냅니다. 그 상황을.. ^ ^~
어떻게 해야하는지 라기보단... 어떤 마음 가짐이냐가 중요합니다. 다시 액션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무술의 달인이 평범하게 주먹을 뻗어보이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변화가 숨어있습니다. 즉,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님은 분명 그 사소한 행위(쪽지와 음료수 전달)를 가지고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후.. 반응에 따라서 내가 얼마나 '떨.지.않.고' 반응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실.. 젊은 남자가 젊은 여자보고 반해서 뭐 주고 말 걸고...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그 행위자체를 가지고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 행위속에서 얼마나 당당하고 자연스러우냐가 관건이겠죠.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한 대목입니다. 쪽지 내용도 그 사람의 특징을 최대한 짚어내서 다가가는게 좋습니다. 이건 제가 적어드릴 수 없겠죠. 그 사람을 직접 본 사람은 님이니까요. 그 사람을 제대로 관찰해서... 나오는 느낌을 실체화 시켜서 적는게 필요합니다. 그러면..받는 당사자는 마음에 와닿게 되어 있으니까요. 자... 대략적 핵심은 다 말해드렸습니다. 힘내시고... 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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