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연락처를 묻는 상황에서의 궁금증들..

<질문요약>

 

 여자들의 심리에서 모르는 남자가 번호를 물어보는 경우에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리고 번호 알려주기를 거절했던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되는 경우는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남자는 그녀를 다시 만났을때 연락처를 다시 물어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색하고 해서 못하는 걸까요. 이런저런 심리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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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 대한 호감으로 생각해서 우선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단지 그 행위나 행위의 주체가 되는 사람에 대해서 스캔 후.. 기분이 나쁠지 아닐지가 결정되는 것이죠.

 

 우선 행위를 논해보자면 기본적으로 존중의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가볍게 여기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절대 안되는 것이죠. 그것이 호감으로 시작했든 무엇이든간에.. 존중하는 마음(상대 여성에 대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좋은 태도를 갖춰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위가 너무 뻔하고 식상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아주 기발나게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너무.... 지나칠정도로 뻔해서도 안된다는 얘기죠.

 

 행위의 주체가 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당연히 (남자가 여자를 볼때도 그러하듯이) 이리저리 스캔을 하겠죠. 그럴때 깔끔한 복장이나 인상이 아니라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얘기구요.

 

 위의 상황들이 어떠했느냐로.. 나중에 다시 그 남자(자신이 거절했던 남자)를 봤을때의 기분이 달라지겠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이든 거절한 상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약간이라도 미안한 감이 있기는 합니다. 기본 심리죠.

 

 처음 시도했을때의 상황이 조금 아쉽다(가능성이 괜찮았는데..) 라는 수준이면 다시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새로운 멘트면서도 전의 멘트에 조금 연관성이 있는 정도로 말입니다. 처음 시도했을때 영 꽝이었다면.. 조금은 다시 생각해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구요.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처음의 시도가 어떠했느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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