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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회사 후배 여성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요약>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 30대초의 남자입니다. 제 고민은 회사 후배 여성때문입니다. 저보다 7살 아래인 그녀는 이쁘고 웃는 모습도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어쩌다보니 그녀생각만 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자 앞에서 말을 잘 못합니다. 그리고 그다지 매력적이지도 못한 사람이구요. 그렇지만 고백하고 싶은 마음에 외모도 좀 가꾸고 운동도 조금 하는 등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앞선 나머지 성급하게 고백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녀는 거의 당연하다시피 완곡하게 거절을 하였고 그 후로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그녀가 저로 인해서 불편하게 생각할까봐 쪽지로 다시 '편하게 지내자' 라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이런 상황입니다.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불편한 상황이네요. 어떻게 해야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ㅜㅜ





 









 일단 여자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남자는 치명적 결함입니다. 연애도 '인간관계' 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연애에서 여자한테 말을 잘 못한다라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불리한 요건입니다. 빨리 개선해야 할 사항이겠죠..! 

 그리고 여자를 대할때 감정이 너무너무 앞서면 좋지 않습니다. 물론 좋아하니까 감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지만 그래도 침착을 유지해야 합니다. 도신이라는 영화 아시겠죠? 프로 도박사들... 그에 반해서 우리 일반 아마추어들은 어떤가요. 만약 조금이라도 좋은 패가 들어오면 금방 표정에 드러나고 결국 상대한테 읽혀서 낭패를 보게 되겠죠. 

 

 어떤 일이든 감정이 앞서서 좋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감정은 있으되 그것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면 (예를 들면 싸움, 격투 등..) 잘 풀어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님은 성급하게 들이댔군요. 그럴 경우에 여자는 당연히 당황스럽고 황당합니다. '이 남자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이렇게 쉽게 들이대나?' 라고 불쾌할 수도 있죠. 정말 멋진 외모와 젠틀함을 가진 남자가 그렇게 행동해도 좋을까 말까입니다. 사람 심리중에는 낯선 사람이나 상황이 급작스럽게 다가오는 것을 거북스럽게 느끼는 경향이 있죠..! 

 지금 님의 글에 답변을 하면서 다 읽고 한게 아니라 읽는 중간중간에 답을 써내려갔습니다. 끝까지 읽어보니...결국 제가 예상한 결과가 발생했군요. 어찌되었든 연애라는 것은 종합예술과 같습니다. 외모, 언행, 감각 기타 등등등... 한두가지의 요소가 작용하는게 아니라서 님의 글만으로 앞으로 어떻게 하라는 얘기를 구체적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님이 성급했다는 것에 대해서 일단 받아들인다니 그나마 다행이군요. 그녀의 마음은 이미 님에 대해서 반쯤은 닫혔고 또 반면으로 반쯤은 열렸을 겁니다. 말이 요상하죠? 그렇게 밖에는 표현이 안되네요. 앞으로...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사실 딱 한마디 뿐입니다. 

 '잘~~~ 해야죠.' <--- 종합예술인만큼 모든 부분에서 잘 해내고 멋있고 좋은 모습 보여주며 포인트 쌓아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다시 기회가 생기는 법이죠. 아주 과학적입니다. (사실 연애는 과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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