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같은 학교에 저보다 4살 어린 여자애를 짝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우물쭈물하고 그랬는데 어쩌다 술먹고 연락하게 되고 그 애도 그걸 받아주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애는 다른 오빠들하고도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남자친구도 있구요. 저는 좋아한다는 것을 자꾸 표현했고 그애도 싫어하진 않는 것 같더라구요. 어쩌다가 몇번 안아보기도 하게 되었구요. 제가 속 썩기 싫어서 정확히 말해달라니까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싶다고 하는겁니다. 아무튼 그애랑 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제가 참 호구같긴 한데.. ㅜ
한손에 떡을 들고 있고 다른 손으로 접시를 든 상태에서 뷔페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 여성분 말이죠.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고 그런 입장이랄까.. 호기심도 많고 인간관계도 다양하게 맺고 싶어하는 성향으로 보이구요. 쉽게 말해서 박리다매 스타일입니다. 한 곳만 파는 타입이 아니고 널리 이롭게 하자는 가치관이란 말이죠.
상대방에 대해서 핵심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지금부터는 무한경쟁입니다. 님이 정말 원한다면 쟁취해야하는데 그것을 하기에 의지도 약하고 성격이 적극적이지 못하다면 그러면 그냥 지금처럼 속만 썩고 힘들기만 하는 것이죠. 노 페인~노 게인입니다.
여자분 입장에서 님에 대해서 아주 남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한 곳만 파는 타입이 아니라서(꼭 플레이걸이란 의미는 아님.. 아직 한 남자에게 깊이 빠지고 이런 상황이 아닌듯) 이러저러하게 다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성향의 여성이라해도 맥락은 같습니다. 그 사람을 깊이 파악해서 그 여자에게 필요한 남자가 되어가는 것.. 그러다보면 그녀의 마음속에도 그 남자가 깊이 들어가게 되고 그러면 평소 플레이걸이었다 하더라도 한 우물만 파는 참한 여성으로 돌변하게 되겠죠. 그게 연애입니다.
지금처럼 소극적인 성향의 남자로는 거의 불가능해보이긴 합니다. 자신을 변화시킬 생각과 실행들도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으니 본인이 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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