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헌팅을 하게 되어 연락처를 알게 된 후 남자들은 '문자'를 많이 보내곤 합니다. 그리고 문자에 대한 답을 잘 받지 못하게 되면 불안해하며 그 여자에 대해서 마음을 접을 준비를 하게 되지요. 왜냐하면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그 여자는 날 좋아하지 않을꺼야. 어차피 내가 좋아서 다가가 연락처 받은 거니까...ㅠ'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문자를 하는 것은 아쉬운 행동입니다. 여자가 어떠한 마음으로 연락처를 주었건 간에, 헌팅을 하던 그 순간에 정말 맘에 안들고 조금이라도 만나볼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면 어떠한 핑계라도 대서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이를테면, '남자친구가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라는 좋은 핑계거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왜 문자만 주고 받는 것일까요. 그것은 상당히 소극적인 방법입니다. 차라리 맘에 드는 그 여자분의 연락처를 헌팅으로 해서 받기보다는 주구장창 지켜보다가 쪽지를 남겨놓는 식의 '소극적' 방법을 하지 그랬을까요. 왜?! 연락처는 남자답게 다가가서 받아놓고는, 연락은 소극적으로 문자만 보내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한 일관되지 못한 행동에서 무언가 실망스러운 모습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의 헌팅이었던 상황이라면 ...
'내일 ㅇㅇ 강의 몇시쯤 끝나나요?' '아, 그때 끝나나요? 알겠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선 말했던 강의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하다못해 캔커피라도 사가지고 서있다가 '유쾌한 모습' 으로 건네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놀랬죠? 얼굴 한번 보고 싶어서요. 남은 강의 열심히 해요! ^ ^' 라면서 쿨하게 자기 강의 들으러 가면 됩니다.
이렇게 차근차근히 그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노력을 해야할 시간에 계속 문자만을 보내는 것은 그녀의 사랑을 구걸하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이를테면, 여자가 문자로 '나두 님을 좋아해요' 라는 뉘앙스의 답을 받아야만 행동으로 옮길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심리적 배경이 깔려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대체 여자입장에서 남자에게 어떻게 문자로 반하란 말일까요? 문자로는 반할 수가 없습니다. 카사노바 할아버지가 와도 문자로는 그냥 간단한 대화를 하는 메신저의 역할일 뿐, 그것으로 여자의 마음을 가로채기엔 정말 힘이 듭니다. 남자분들은 그 힘든 길을 고집하면서도 '왜 그녀가 나에게 답문을 잘 보내지 않을까' 라며 고민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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