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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연상연하 커플의 문제는...?



<사례>

 A군과 B양은 흔히 말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미취업으로 아직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그와 직장에 다니고 있는 연상의 그녀. 둘은 만나면 좋고 여느 커플들처럼 데이트도 하곤 하지만, 은근히 경제적인 문제 등이 서로간에 신경쓰인다.A군이나 B양 모두 연상연하 커플에 대해서 각자가 고민도 해보곤 하는데 과연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일까...!












 연상연하의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문제군요. 직장을 다니는 연상의 여자와 아직 취직하지 못한 연하 남자의 만남에서는 역시 경제적인 것이 가장 민감한 사안이 될 것입니다. 큰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데이트 비용 즉, 밥값이나 차 마시는 비용등 소소한 것이 걸림돌이 되는 것이겠지요. 별거 아닌 듯 보이던 것이 그 둘 사이에서는 난감한 것이 됩니다.

 

 

 남자의 입장과 여자의 입장을 형평성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둘 사이가 잘되던 잘 되지 않던 간에, 분명히 서로간의 입장에 대해서 제대로 된 이해의 과정은 필요합니다. 괜한 오해나 불만으로 티격태격 한다는 것은 마음에 스크래치가 남을 테니까요.

 

 먼저 연하의 남자의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그의 입장에서 보는 연상의 여자는 이럴 것 입니다.

 

 - 나이가 더 많지만 편안함이 있다. 그에 따라 높은 정신연령 부분이 조금은 부담이다.

 - 경제적인 부분에서 난 항상 약자이고 끌려가는 입장이다. 남자로써 주도할 수 없는 것이 답답하다.

 - 내가 아무리 어른스러운 행동이나 남자답게 굴어도 그녀는 나를 어리게 볼 것이다.

 - 누나라서 그런지 그녀의 마음에 대한 것을 눈치채기가 힘들다.

 

 제 생각에서의 보편적인 부분만을 언급하였습니다. 일부러 심리적인 부분을 주로 얘기하는데, 이유는 각자의 깊은 마음까지는 좀더 상황적인 분석을 통해서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바뀔 여지가 없는(변수가 적은) 것으로 선정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연상의 여자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 나이가 어리고 귀엽기도 하지만, 때론 남자라는 느낌이 들때가 종종 있다.

 - 어려서 그런지 나를 주도하고 이끄는 모습이 아쉽다. 확 들이대줘도 좋은데...!

 - 비슷한 나이나 더 어린 여자와 외모적으로 나를 비교할 것만 같아서 은근히 불안하다.

 - 나의 경제적인 부분에 조금이라도 의존하는 부분이 은근히 신경쓰인다.

 

 대략적인 연상 여자의 심리는 이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둘의 심리를 살펴보노라면 각자의 일장일단이 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눈 높이가 약간 다르다는 이유에서 오는 생각의 차이, 그리고 각자 느끼는 약간의 열등의식 등등...

 

 그렇다면 일반적인 경우의 커플을 한번 보면 어떨까요. 남자가 여자보다 2~3살 또는 4살 위인 (흔히 가장 궁합이 좋다는 속설을 가진 나이라고 하는데...) 경우의 커플은 어떨까요. 그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귀고 결혼하고 백년해로 하는지를 본다면 저는 적어도 '무조건 그렇다' 라고는 말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잘 사는 커플도 있고, 안 맞으면 헤어질 수도 있겠지' 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완벽해 보이는 나이차의 커플이라해도 결국 그들만이 느끼는 일장일단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각자 자신이 안 좋은 상황에 처해진 커플이라는 생각에 대해서 입니다. 세상에는 안되는 이유도 많고 또 잘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든지 간에) 그런 속에서 목표를 가지고 의지가 있는 사람은 잘 될 수 있는 이유만을 생각하고 노력하곤 합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또는 얼마간 노력해보지도 않고 '안될만한 이유' 에 대해서 붙잡고 늘어지진 않는 다는 것입니다.

 

 지금 어떠한 소소한 문제가 있다면 최대한 대화로써 먼저 풀어보는 게 가장 상책입니다. 혼자서 끙끙 앓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는 것이 점점 늘다보면 나중에는 그것이 진실로 느껴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사안에 대해 해당 당사자와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될 것을 이리저리 고민하고 분석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차라리 쿨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유도하면서 약간의 불만이나 의문점 등을 묻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훨씬 유쾌한 만남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연상 연하 커플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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