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 자체가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도 없습니다. 그냥 자신이 생활하는 그 반경 안에서 (꼭 살고 있는 곳만 말하는 것이 아님)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고 대화가 통하는 듯하면 (느낌이 통하는 듯하면) 넌즈시 또는 진실되게 연락처를 묻는 것이 전부입니다.
헌팅이라고 해서 특별한 행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착각하고 '나 지금부터 헌팅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방식입니다. 생활속에서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의자에 앉아 책들을 보는 와중에라도 정말 내 눈에 드는.. 마음이 끌리는 이성이 주변에 나타났다면 그때부터가 헌팅의 시작입니다. 일부러 헌팅을 하려고 도서관에 가는 것 자체가 에러입니다. 그래가지곤 긴장하게 되고 딱딱하며 초조해지기 쉽습니다. 목적성을 가지고 간 것이기 때문에 맘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질 않거나 또는 대쉬했는데 결과가 좋질 않으면 극히 소심해지고 초조해지게 됩니다.
내가 건전하게 수영을 하러 갔어도 어느 눈에 들어오는 이성을 보고는 가볍게 '자유형 잘 하시긴 하는데 약간만 팔을 이렇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라고 편안하고 담백하게 접근해도 좋습니다. 물론 님이 어느정도는 수영을 할 줄 아는 상태라야겠지요. (선수급의 실력이 아닌 그냥 보통 이상정도) 그리고 상대방 이성이 수영을 중간 이하로 못할 경우에 효과가 좋겠죠.
하지만 위의 경우에도 님이 원래 수영을 좋아하고 운동 목적으로 수영장에 간 상태에서 우연히 보게 된 이성에게 그렇게 접근하라는 뜻이지 일부러 여자 꼬시러 가진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님은 수영실력도 생기지 않고 굉장히 허접하고 찌질한 '찝쩍남' 의 이미지가 확 풍기게 됩니다. 진지하게 운동하면서 잘 못하는 여성에게 용기있게 다가가서 몇가지 알려주는 친절함 속에서 그 여성과의 관계는 좋은 분위기로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러다 조금 같이 수영을 가르쳐주고 배우게 되는 분위기로 흐르면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암기력은 필요하겠군요.)
위에 말하는 도서관이나 수영장의 경우는 실제로 제가 다 했고 성공했던 일입니다. 그리고 정말 도서관이나 수영장을 제가 필요하고 좋아해서 갔었구요. 무슨 일이든 마인드는 중요합니다. 찌질한 마인드로 접근하느냐 진지하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분위기 자체가 틀려집니다. 건전하고 밝은 분위기의 남자라야 헌팅하는 것 자체도 상대 여성에게 반감을 사지 않게 됩니다. (상대 여성의 입장에서도 그러한 헌팅을 하는 남자는 순수하고 용기있게 느껴질테니까요. 항상 찌질하게 찝쩍대는 남자와는 틀리게 느껴지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명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마인드로 생활속에서 자신의 일을 (운동이든 일이든 취미던 간에..) 열심히 성실하게 하다보면 분명히 마음에 맞는 여성을 만나게 될 것이 자명한 일입니다. 그런 일이 안 일어나면 제 손에 장을 지지겠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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