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살 먹은 모태솔로입니다. 정말 슬프죠. ㅜ 제 여러가지 질문들에 답을 부탁드립니다. ㅜㅜ 우선 저는 외모에 관심이 없고...(생략) 여자를 만날 기회도 별로 없는 편이고..(생략) 주변에서는 저를 좋게 보기도 하고 안 좋게 보기도 하는 호불호가 확실합니다. 또한 모태솔로로 지내다보니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군대도 가게 되고 데이트를 해본적이 없으니 못할테고 외모는 보통 키에 못생긴편입니다. ㅜ... 이런 상황들에 답변과 조언 좀 해주세요.
모태솔로로써 굉장히 고민이 많으시겠군요. 충분히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자... 님의 여러가지 의문이랄까 고민이랄까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의 답을 드려보겠습니다.
우선.. 외모를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건 상관이 없습니다. 겉모습을 어떻게 꾸미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너무 지저분하거나 요란하거나 날라리처럼 하고 다녀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몸 자체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학적으로 봐도 그렇고 여러모로 이성에게 매력지수로 작용되는 면에서 말입니다. 님도 굉장히 몸관리가 안된 여자를 상상해보십시요. 과연 좋으신가요? 끌리시나요? 이 질문에 답 못하시겠으면 몸은 만드십시요. ^ ^~
그리고 여자를 만날 곳이 없다고 하는데 누군들 어딜 가면 여자들이 줄 지어서 서있을까요? 그냥 사람 사는 자체가 항상 스치는 인연들로 가득합니다. 그 안에서 다들.. 노력하고 어떻게든 끈을 만들어내서 만나고 사귀고 하는 것입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님은 좀...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타입이로군요.
그리고 결국 경험해보지 않으면 항상 두렵거나 낯설거나 하는게 인간의 기본 심리입니다. 밝을때는 아무렇지 않다가 어두운 산길은 무서운 것처럼요. 그냥 그런겁니다. ^ ^~ 초기를 극복해가면서 깨지면서 경험해가면 나아집니다. 모두들 그러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나머지 고민 부분들도 다 악순환의 과정속에 있다보니 생기는 것들이구요. 선순환을 타지 않으면... 문제점이나 안되는 요소들은 계속 창출되는 법입니다.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통해서... 강해지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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