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지금 2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잘 지냈고 사랑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제가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리게 되었더라구요. ㅜ 운동 모임에서 알게 된 남자인데 자꾸 쳐다보게 되고 사귀게 되는 상상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서 놀래게 되요. 지금 제 마음 상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지금 남자친구에게 익숙해져서 권태기인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남친하고 헤어지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거든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그 이상으로 자꾸 생각이 이르르니까 살짝 걱정도 되요. 어떤걸가요. ㅜ
그냥 계속 상상하십시요. 부담없이 말입니다. 너무 과민하게 자신의 생각조차도 크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지금의 남자친구보다 더 매력적인 부분이 있는지도 모르죠. 그럴 수 있습니다. 지금의 연애가 너무 안정적이라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싶어지는 것일 수도 있구요. 아직은 호기심이 왕성할 20대 초반의 나이로써 어쩌면 당연한 감정들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딱 하나가 아닙니다.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고 살듯이 마음도 수없이 많은 조각들이 합쳐져서 어우러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도 제대로 알기가 어려운 것이구요. 항상 살펴야 하지만 너무 과민하게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잘 관찰을 해보십시요. 어떤 부분에 대해서 내가 새로운 남자를 보고 있는지.. 어떤 부분에 끌리게 되는 것인지를 말입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지금의 남자친구에게는 없어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상담을 해드린다면.. 저는 그렇게 파헤쳐볼 것입니다. 인간의 심리지도를 딱 펼쳐놓고 어떠한 연유로 지금의 생각, 감정들이 발생되는지 저는 찾아내곤 합니다. 그러면 파해법이랄까 대처법..대응의 길이 열리더군요. 그것을 모르는 막막한 상태에서는 뭔가 더 증폭이 되고 그 증폭된 것으로해서 더욱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는 악순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새로운 것을 원하고 꿈꾸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지금 2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죠. 너무 일상적이고 똑같고 편하다보면... 다른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지금은 새로운 스타일의 남자에게로 생각이 뻗치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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