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적어준 내용에서 뭔가 빠져있어서 답변이 완성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네요. 이를테면.. 그 헤어진 전 여친과의 어떤 스토리가 있었고.. 그 스토리가 지금의 그 헌팅녀에게 어떤식으로 전달이 되었었는지 등이 말입니다.
지금은 헌팅녀가 그 옛 여친과 연락을 안하고 지낸다 치더라도 분명 예전엔 같이 일하던 친한 언니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여자들끼리 같이 일하면서 친하면 할얘기 안할얘기 많이들 합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분명 님에 대한 언급이 안되었을리가 없죠.
님은 그 옛 여친이 바람이 나서.. 그래서 헤어졌다고 했습니다만... 그 과정은 모르는거죠. 또.. 이를테면 님이 매력이 없거나 뭐 실수를 하거나 기타 등등... 해서 그래서 다른 남자에게 눈이 가서.. 결국 님에게 마음이 떠나 다른 남자를 새로 사귄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그녀 입장(옛여친)에선 그건 바람핀게 아니죠. 그냥 헤어지고 새 남자를 만난거지.
이런 뒷부분..비하인드 스토리가 없는한엔 그 헌팅녀의 반응에 대해서 이렇다저렇다 함부로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헌팅녀가 미주알고주알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다 말해주는것도 그녀 입장에서 웃긴일이고.. 그렇지 않습니까?
님도 그녀를 몇번 안봐서 어차피 사귀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인 것처럼 .. 그 헌팅녀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님에 대해서 큰 애정이나 관심이 있던 상황은 아니었죠. 그러니 지금처럼.. 더 복잡해지기전에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속편하고 할 수 있는 일이죠. 그렇게 뭐..대단히 이해를 못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만..그저 님이 마음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짜증나서 그러시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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