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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개팅

[연애고민] 대학교 남학생 소개팅 사연



<질문요약>

 저는 20대 중반 복학생 남자입니다. 20대 초반 여학생을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첨에 봤을때 막 좋진 않았지만 진지한 대화를 해보다보니 마음이 가고 호감도 생기더라구요. 근데 에프터 신청은 못했습니다. 상대방 마음이 어떤지를 모르니까요. 그 후로 꾸준히 톡으로 얘기 나누고는 있는데 답장이 간간히 늦게 오곤 합니다. 한번 용기내서 시간되냐고 만나자고 했더니 계속 바쁘다는 식으로 미안하다고 하네요. 괜찮다고 한가해지면 만나자고 하긴 했는데 찜찜하네요. 여자애 맘이 뭔지도 모르겠고 흠...

















 일단.. 문자나 톡을 바로바로 답해주는 경우의 여자는 한가하거나 굉장히 가식적인 성격일 경우가 있습니다. 늦게해준다고 해서 무조건 관심이 없냐라고 하면 안됩니다. 그런 경우는 자기일이나 삶에 열심히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낯선 상대에게 일일히 미주알고주알 톡을 대꾸하고 있다는 자체가 좀 가벼운 사람인 셈이죠. 아니면 아주아주 사교적이거나... (아주 사교적인 경우엔 주변에 남자도 많겠죠) 

 

 다음날에라도 답변을 해주면서 어느정도 성의껏 질문에 답을 해준다면.. 관심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 관심의 정도가 님이 원하는 만큼의 불타오르는 정도가 아니라고해서 실망하지 마십시요. 그녀는 그냥 그런 성격인 것입니다. 연애에 너무 목매거나 하지 않는 타입인거죠. 연애에 목을 매는 경우는 애정결핍의 성향이 있는 여자에게서 많이 보입니다. 그런 경우는 남자관계가 복잡하기 쉽죠. 좀 안정적이고 참한 여자를 만나려면 지금 소개팅한 여성의 스타일이 좋습니다. 

 지금 문제는 그냥 님이 조급해서 기다리기 어렵다는 것 뿐입니다. 젊은 남자로써 그럴 수 있겠죠. 그냥 그녀와 템포를 맞춰보십시요.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녀보다 항상 아주 조금만 더 적극적이면 됩니다. 그녀가 시속 50km의 속도로 차를 달려가면 55km로 달려주라는 것입니다. 똑같이 달리거나 더 느리면 서로 시들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지금 님은 100km이상으로 씽씽~ 달려나가고 싶으니까 서로 속도의 차이를 체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계속 느끼게 되면 부담이 커져서 그녀로썬 손을 놔버릴 수 있습니다. 연애에 목을 맨 타입이 아니니까 자신의 삶에 큰 방해요소로 작용되면 놔버리는게 당연한 수순이죠. 그녀로써도 연애에 관심이 있고 님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습니다만 결국 님만큼 절절하진 않다는 것입니다. 그게 나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마다 상황따라 틀린 것입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그녀와 자연스러운 관계 지속은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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