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저는 여자구요.. 연하 남자애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것 같아요 ㅠ 제 상황을 보고 말씀해주세요 ㅠ (상황 생략) 제가 나랑 연락하기 싫으냐? 그럼 안보낼께.. 라고 문자보냈더니 문자답이 안오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ㅠ 지금 상황에 그 연하남은 저를 좋아할지 아니면 싫어할지 또한 저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
우선 상대방 남자가 좀 황당해 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아리송한 모습을 님이 보여주니까 깊이 관심 쓰기도 머리아프고 귀찮았을 수 있습니다. 님의 모습을 보면 좀 애정을 귀찮게 쪼르는 스타일입니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애정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지 못하니 상대방도 귀찮아질 수 있고 '대체 왜 이러는 거지? 이 여자는..'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님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 스타일입니다. 상대방과의 정상적인 소통과 대화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나 좋아? 난 너 좋은데' '싫어? 좋아?' <---이런식으로 들이대는 스타일은 좀 이상합니다. 여자가 굉장히 이쁘고 매력적이라해도 이런식으로 나오면 남자 입장에서는 조금 당황스러운게 사실입니다. 물론 굉장히 이쁘고 매력적인 여자라면 일단 먹히긴 하겠죠. 하지만 분명 남자 입장에서 아리송한 것은 여전할 것입니다. 불편하기도 할테구요.
연애도 인간관계입니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서로에게 불편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것이겠죠. 그러한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동안의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십시요. 새롭게 조금씩 다시 시작하면 관계는 좋아지는 것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이렇게 저렇다 판단하지도 말고 궁금해하지도 말고 그냥 지금부터나 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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