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알고 지내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저한테 사진을 주거나 연애에 관해서 묻고 대화하고 하다보니 점점 여자로 보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조금은 장난식으로 고백을 해버렸어요. 진지하게 해야하는데 ㅜ 제가 현재 군인이거든요. 그런데 그 애가 싫다고 해서 좀 멍했죠 ㅜㅜ 그러다 다시 또 sns 상으로 연락 잘하고 있습니다 ㅎㅎ 앞으로 이 애랑 어떻게 진행되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여자는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해주는 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부담을 느낄때에나 거부하는 것이죠. 지금 상황은 부담을 느끼진 않는 상황으로 보면 됩니다. 나중에 얘기가 달라지면 그땐 부담을 느낀다고 보면 되는 것이구요. 연애에서 관리해야할 지수가 바로 '부담지수' 입니다. 부담을 느끼게 되면 좋든 싫든 거부하게 됩니다.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하면 좋든 싫든 가까이 하는 것이구요. 그게 기본적 사람의 심리입니다.
고백을 장난식으로 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그것이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지만 설사 느꼈다 하더라도.. 굉장히 찌질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용기가 없는 행동인 것이죠. 용기 없는 남자를 좋아해줄 여자는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깨질때 깨지더라도 당당하게 나서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멋있게 보입니다. 자신이 상처받을 것을 두려워하면서 티 팍팍 내는 심리상태는 별로 좋아하지 않죠. 쉽게 말해서 찌질하게 봅니다. 님은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이구요.
지금 그녀는 연애에 관심이 아주 많은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꼭 님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고.. 연애 자체가 관심이 많고 그러다보니 이성(님도 이성이니..)에 대해서 자신을 어필하거나 교류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 두 사람의 상황에서 뭔가 대단히 스토리가 있거나 진행된 부분들은 없기 때문에 깊은 분석은 필요 없습니다. 지금 거의 초기 단계이기에.. 제대로 된 연애를 해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투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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