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몇년간이나 짝사랑을 해왔었죠. 그러나 아직도 저는 고백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거든요. 그래서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ㅠ 고백을 하면 그녀를 힘들게 하는 것이니 말이죠. 그러나 이젠 정말 한계에 왔습니다. 기다리는 것도 너무 지치네요. 고백을 해서 되든 안되든 부딪혀볼 생각입니다. 그녀가 어떻게 나오든 다 감수할 것이구요. 지금 제가 하려는 고백은 그녀에게 힘든 일이 될까요? 어떨까요...ㅠ
복합적인 것이죠. 항상 세상에 단순한 일만 존재하는게 어디있습니까. 그냥 다 복합적인 것이죠. 그리고 지금 그녀가 본인의 진심만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하는데 진짜 진심인가요? 그냥 지금 상황이 안 좋으니까 예전에 바라던 것에서 다운그레이드 된 것 뿐이죠. 진심을 알아주게 되면 그땐 또 욕심이 생길 겁니다. 그게 진짜 진심이니까요. 그렇게 알아두시라고 말해드리는 것입니다.
기왕이면 제대로 사랑하십시요. 왜 그늘속에서만 존재합니까. 그녀가 최소한의 부담을 느끼는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냥 그녀에게 악의적인 부담만 주지 않으려고 항상 배려하고 조심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고백'은 하십시요. 그늘에 존재하지 말란 얘기가 고백하란 말입니다.
그녀가 놀래거나 부담을 느끼거나.. 그런건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나쁜게 아니니까요. 단지.. 좋아하는 것에서 그 사람에게 욕심을 가지고 힘들게 하고 징징대는게 나쁜 것이니.. 그런짓만 안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녀가 알아서 적당히 교통정리를 해줄겁니다. 왜 본인이 모든 것을 다 고민하고 있습니까? 그녀의 고민이나 생각까지 본인이 다 상상하고 상상속에서 예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불필요한 짓입니다.
고백하고 상의하십시요. 그녀가 그녀의 생각을 말할 것이고 서로 조율해가면 됩니다. 이게 그늘에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욕심은 욕심대로 놔두고 그녀를 해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욕심을 버릴 필요도 없고 상대방에게 전가할 필요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자신의 욕심은 자신이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기회가 올때도 있을 테고 그때 베스트 플레이를 하면 꿈에도 그리던 그녀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정당한 플레이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다 이해가 되시려나 모르겠네요. 워낙 어려운 얘기입니다. 제 글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십시요. 좀 더 다양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생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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