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초중반입니다. 저는 남자이고 제가 짝사랑하는 여자애는 털털하고 남자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입니다. (여차저차 중략) 지금 그녀와 저는 썸이라든지 그린라이트가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그녀는 저를 몇번 만나다 말려고 하는 걸까요. ㅠ
님이 생각하는만큼의 기대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녀에게는 님은 많은 만나는 남자들 중에 한명일 뿐입니다. 특별히 님에게 더 깊이 빠져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님도 만나는 여자사람친구로써 대하는게 좋겠습니다. 괜히 마음이 앞서다가는 이래저래 님만 상처받고 서로 어색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이 앞서기보단 뭔가 매력적인 부분을 어필해가고 그녀가 맘에 들만한 행동을 찾아내서 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한 것이 연애내공이 깊은 사람이 하는 행동입니다. 님은 그냥 평범한 만남을 하면서 뭔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주 조건 좋은 대기업에 취직하려고 지원을 하는데 수많은 평범한 지원자들 속에 한명일 뿐이죠. 그러면 당연히 취업에 성공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지겠죠. 그녀로써는 시간을 때울 남자가 필요한 것 같네요.
물론 그녀라는 존재가 아주 나쁘거나 가벼운 사람이라고 치부할 순 없습니다. 사람마다 개성과 스타일과 삶의 방식은 다르니까요. 그녀는 여러남자와 바람을 피운다기보단 그냥 남자사람친구라는 개념하에 이사람 저사람 편하게 만나는 것 같습니다. 개방적으로요.
님은 그러한 개방적인 그녀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하고도 좋아하시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저 눈앞의 감정에만 끌려서 그런다면 나중에 티격태격하거나 불만을 가지게 될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님이란 남자가 꼭 필요한 존재인지를 생각해보십시요.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면.. 더 진행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그저 그런 고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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