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남입니다. 1년째 짝사랑을 하고 있으니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듭니다.. 그 사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사내커플 같은 것을 개인적으로 싫어했던 사람인데도 이제는 더 참기가 어렵네요. 사실 겉으로는 장난도 치고 퇴근할때 제 차로 데려다주기도 하고 그러기는 하는 사이입니다. 고백하고 후회하는게 나을까요? 휴.. 확신이 들지를 않네요
그러하다면 꼭 고백을 바로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사내커플에 대해 개인적으로 부정적이었다는 것은 뭔가 관계가 틀어졌을때를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지금 고백을 해서 단박에 거절당하는 것도 역시 서로 불편해질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니..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다가가는게 필요할 듯 합니다.
저녁 식사를 같이 한다던지.. 그런 상황이 만약 진행이 된다면 그 안에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러브 시그널을 보내서 확인을 한다든지 하는 것으로 말이죠. 그런게 종종 진행이 되고 분위기도 무르익으면 단 둘이 영화를 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조금 더 연인으로 가까워지는 행위들을 하면서 반응을 보는 것이죠.
그리고 같이 걷는 상황을 만드는 것도 그 다음으로 필요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연히 좋은 대화를 나누고 웃음꽃도 피고 분위기가 잡혀야죠. 그것은 본인의 역량입니다. 그런 상황까지 갔다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나는 ㅇㅇ씨가 참 좋네요..' 라고 하면서 이것저것 그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항상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는 것은 필수구요.
같이 이리저리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산책도 다니다보면 뭔가 몸끼리 부딪히거나 닿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고 그 안에서 은근 슬쩍 기대거나 부축해주거나 손을 잡는 기회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또 그런 상황속에서의 반응을 보면 꼭 남자로든 아니든 그녀가 나와 몸이 닿는 것에 불편함이나 거부감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겠죠. 만약 거부감이 없다면 그러면 조금은 진도를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결국 중요한 날이 오겠죠. 조금은 더 분위기 있는 곳에서의 식사.. 그리고 적당한 정도의 술자리.. 그리고는 차안에서의 대화.. 당연히 경치 좋은 곳으로 가서 하면 더 좋겠죠. 이제는.. 고백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감이 생기는 타이밍일 것입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반응도 보고 점진적으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밟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그저 회사내에서 그냥 대화하고 장난 치는 정도라 상대 여성은 사적으로의 관계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안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고백은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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