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고백하고 싶은데 두려움이...

 <사례>

 고백하면 친하던 오빠 동생 사이가 멀어질까봐 두려운 나머지 너무 좋아하지만 말하지 못하고 있는 A군. 그가 좋아하는 B양은 이미 그러는 사이에 다른 남자과 사귀었다가 상처를 입고 헤어진 상태... 그리고 지금 다시 다른 사람과 소개팅을 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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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세상 모든 일이 선을 넘어서려면 '용기'는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은 용기를 가지시는게 급선무일 듯 싶습니다. 용기는 두려움의 반댓말이죠. A군이 두려운 이유...그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 상세요인을 해결할 대책을 세운다면 좀 더 쉽게 '용기'를 내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두려움은 곧 고백했다가 서로의 사이가 이상해지면 어떻게 하느냐 입니다. 그러면 다시 두번째의 두려움을 보죠. 다른 사람과 사랑하게 되는 것... 두 가지의 우선 순위만을 따져봐도 답은 쉽게 나옵니다. 둘 사이가 어색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다른 사람과 사랑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고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더 이상 망설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또한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더 크고 더 직면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하나의 진리입니다. 더 이상의 왈가왈부할 만한 일이 아니지요. 어떠한 말이 어떠한 상황에서는 진실이 되는 것처럼 이러한 말이 떠오르네요.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다'

 왜 고백을 하면 둘 사이가 무조건 멀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자신이 그녀보다 못난다는 생각인가 보지요? 만약 현실적인 스펙으로 봐서 떨어질 지언정 남자로써 한 번쯤 제대로 부딪혀 볼만한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그 시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심한 마음에 하늘에서 감떨어지길 기다리는 심리 또한 이해가 되지만, 그러나 첫 발을 떼지 않으면 세상에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당신은 그녀에게 있어서 방관자가 되지 마십시요. 그렇다면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단지, 강요만 없으면 됩니다. 그녀에게 고백하는 것은 (물론 방법은 중요하겠지만) 나쁜 일이 아닙니다. 그 후에 그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겸허히 받아들이면 됩니다. 시도해보지도 않고서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상처받도록 보고만 있는 것 자체가 '죄' 입니다. 빨리 깨우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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