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스스로가 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님의 여자친구 입장에서 물론 처음에는 그 차와 귀걸이, 목걸이가 님이 준 순대국밥과 바나나와 뚜벅이에 비해 일단은 빛나 보였을 것입니다. 그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빛나는 것에 더 눈이 가는 것은 사람의 기본 심리입니다. 그러한 기본 심리에 굳이 여친의 나이까지 들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스스로의 자격지심으로 상황을 과대포장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관광을 가다에서 관광은 볼 관에 빛 광자입니다. 빛을 보다는 뜻이고 이것에 힌트를 얻은 것이 바로 '24시간 편의점' 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24시간 편의점을 하려고 하니 사람들이 '미쳤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꼭두새벽에 누가 뭘 사러 돌아다니겠냐고. 하지만 생각보다 밤에 유동인구는 많은 편이고
그 어두운 밤에 환히 빛나는 편의점은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그 계획은 주효했고 지금은 편의점이 너무 많아서 탈일 정도죠. (편의점의 생명은 환한 내부 조명입니다 - 오늘밤에 한번 살펴보세요^^)
자... 제가 편의점 얘기까지 들먹이면서 말해드리고 싶은점은
일단은 반짝반짝한 것에 마음이 가는 것이 사람 심리이고 그 중에 여자분들은 더 감성이 발달했기 때문에 남자보다 더 끌리는 것 뿐입니다.
그것이 전부에요. 그걸 가지고 굳이 여자의 마음이 어쩌네 저쩌네라고 폄하하실 것 까지는 없습니다. 제 말을 못 믿으시면 순대국밥과 바나나를 살 정도의 돈 (대략 1~2만원?) 으로 저렴한 액세서리(이 가격대라도 일단 반짝거리고 이쁜 거 살 수 있습니다.) 를 사줘보세요. 좋아하나 안 좋아하나... 저는 좋아한다에 한 표를 겁니다.
주면서...
'일단은 저렴한 것 밖에 사주진 못하지만...! 꼭 언젠가는 루비든 사파이어든 다이아몬드든 사줄께 알았지? 사랑해'
라고 하는 남자친구에게 어떤 여자가
'싸구려는 집어치워. 그리고 어디서 허풍질이야...?!' 라고 할까요
. 만약 그런 예외의 여성이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고맙죠. 이런 여자와 오래사긴다면 풍파가 끊이질 않을 것인데 스스로 말해주니 말입니다. 바로 out 시키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확신하건데 정말 심각한 된장녀가 아닌다음에는 그런 여성은 없습니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자격지심으로 인해서 스스로가 만들어낸 허상은 아닌가 하는 것을 말입니다. 여자친구가 정말 무엇을 원할지에 대해서... 아마도 여자친구는 이러한 것에 기죽고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서 입나오는 남자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면서
'훗... 난 내 힘으로 중고차라도 사서 널 태우지 그깟 엄마차나 끌고 다니면서 허세는 떨지 않을꺼야.^ ^ 그리고 이거 저렴한 거지만 너 생각해서 이쁠 것 같아서 샀어. 내 마음 만큼은 저렴하고 않아. 천만불 짜리라고 생각하고 해줄래...?'
이렇게 말해주는 것을
'절.대.적. 으로' 원할 텐데 말입니다.
정 못 믿으시면 한번 두 가지의 질문을 그녀에게 눈을 똑바로 보면서 물어보십시요. 어느쪽이 좋냐고... 그 때, 눈빛이 흔들리느냐 안흔들리느냐를 유심히 보세요...! (어쨌든 정정당당히 부딪히길 바랍니다. 뒤에서 오해와 속단을 하지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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