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친구이기만 했던 그녀가 어느새 여자로 마음속에 다가왔다. 고민하다가 그만 마음을 고백해 버렸는데 그녀는 당황하기만 한다. 어떻게 해야만 할까...
뭘 어떻게 하나요? ^ ^~
서둘렀던 뒤늦게 고백했던 간에 이미 칼을 빼들었습니다.
칼을 빼들고 적진을 향해 뛰어가야지 왜 뒤돌아 보면서 '장군님 어떻게 할까요?' 라고 하시는 건가요. 정말 몰라서요...? 아니면 한 칼 빼들면 무조건 적군이 무기를 버리고 항복을 해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아서요...?
상대방 여성이 당황스러워하던 아니던 간에 이미 속의 마음을 표현한 이상은 그대로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질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 밀고 나간다의 의미에서 무조건 무대뽀라는 뜻은 아닙니다. 적어도 완급을 조절하면서 들이댈 수는 있겠지요. 꾸준히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 가면서 접근하십시요. 상대방이 좀 당황해하면 조금은 물러나서 기다려줄 줄도 알구요.
하지만 절대로 밀고 당기기를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미 마음을 표현한 상태에서의 어설픈 밀고 당기기는 괜히 가벼운 느낌이나 바람둥이의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순진한 남자의 모습으로 잘해주십시요. 그리고 단 한마디의 말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난 너가 날 그냥 하인처럼 부려먹고 버려도 원망하지 않아. 아니 원망하지 않을께. 그러니 마음 푹 놓고 부려줄래? ^ ^~ (여기에 윙크까지 찡긋 해주면 금상첨화일텐데요...!)'
남자가 꼭 좋아하는 여자에게 집착하기 보다는 한번 버림받을 지언정
'순정'을 다 바쳐보자라는 뚝심도 필요하질 않겠습니까
. 정말 남자다운 뚝심 말입니다. 그것은 남자만이 할 수 있는 멋진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손해를 보든 아니든 간에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하자는 그러한 순정의 멋 말입니다.
그래야만 순수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나를 꼭 받아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시작부터가 답답하지 않을까요. 그냥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비우고 갑시다
. 아시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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