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술 마시면 꼭 전화하는 남자들의 심리는?


 평소에 알던 오빠, 그런데 술마시면 꼭 전화를?

 그렇다. 꼭 술마시면 늦게 전화하는 남자들이 있다.
 
사귀는 사이냐구요? 그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면 여자들은 매우 혼란스러워 할 수 밖에 없는데... 

 과연 이런 남자들의 심리는 무엇인지 파헤쳐 보겠습니다













 간단한 나의 대답

 

 혹 중국의 위인중에 "강태공" 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강태공:주(周)나라 초기의 정치가이자 공신. 무왕을 도와 은나라를 멸망시켜 천하를 평정하였으며 제(齊)나라 시조가 되었다.>

 찾아보시면 위와 같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뜻 하나가 있습니다. '흔히 낚시꾼을 이르는 말' 이라고
표현하죠. 무왕을 도와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하를 평정하는 등의 큰 일을 하기 전에 강태공은 무얼 했을까요. 중신으로 임용되기 전에 항상 낚시를 했습니다. 사실 요즘말로 먹고 노는 백수에 불과했지요. 무려 80세가 될 때까지 계속 낚시를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술 마시면 전화하는 남성의 심리는 바로 '강태공' 입니다.

 여자 : "남자들은 대체 술마시고 왜 전화를 하는 걸까요? 저를 좋아하는 걸까요? 아니면 무슨 다른 맘이 있나요.정말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답은 너무도 확연합니다. 바로 낚시하는 것입니다. 상황은 간단하죠. 지금 딱히 결정적인 애인(여성)이 없다든가 아니면 채였다든지 하는 몇가지의 상황.

 그렇다고, 남성들의 심리를 너무 부정적으로 '까' 는 것은 아닙니다. ^ ^. 이건 자연스러운 남성의
심리일 뿐이니까요. 그저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닌 남자심리의 한 일면입니다.

 그리곤 주로 다른 여자애기도 하고, 걱정될만한 얘기를 하곤 합니다. 그건 왜일지 궁금한 여성분들 있으시죠? ^ ^ 왜 걱정되게 말하고 다른 여자 얘기들을 꺼내 놓을까요?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위에 제가 말한 것들이 힌트입니다. 모르시겠다구요? 


 낚시꾼의 심리로 다시 돌아가보죠.

 낚시꾼은 월척을 기대하면서 낚시터로 갑니다. 자.. 미끼를 걸면서 기대하죠. 오늘은 어떤 월척이 낚일까...그렇지만 낚시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미끼를 다시 풀며 하루 종일 기다리죠. 힘듭니다. 그래도 포기할 순 없습니다.

 어느 커다란 월척(이쁜 여인...그도 아니면 그냥 중간정도의 여인...그도 안되면 나를 좋아해줄만한 여인...등) 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그렇지만 낚시꾼은 그 물고기를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그 물고기를 못잡았다고 해서 절망하고 좌절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좀 입맛이 씁쓸하고 다소 쓸쓸하고 아쉬울 뿐이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낚시대가 흔들립니다. 낚시꾼은 힘차게 걷어 올립니다.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그물채로 물고기를 담아서 물통에 넣습니다. 한번 확인해 봅니다. 내가 낚은 물고기가 어떠한가.. 만약 크고 먹음직 스러운 물고기라면 대 만족입니다. 조금 작아도 그래도 좋습니다. 어제 놓친 월척보다 오늘 낚은 평범한 물고기가 그래도 흡족한 법입니다.그러다 물고기를 좋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물고기는 나에게 낚여준 물고기니까요. 이 물고기로 오늘 보람도 있고 집에가서 맛있게 매운탕으로 끓여 먹을 기대감도 생겼으니까요.

 

 진짜 남자 심리를 알고 싶으신가요?

 

 

 글을 읽으시는 여성분들이 제 말에 동감하시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세요.너무 깊은 남녀의 심리에 대해서까진 얘기하긴 복잡하고 길어지기에 단순한 예(낚시꾼)로써 작은 힌트를 드렸습니다.너무 방대하고 속깊은 얘기로 들어가자면 한이 없죠. 단지, 때때로 술 마시고 전화하는 저마다의 '그 남자'에 대해 과연 어떤 심리인지가 궁금하실 뿐이기에 그에 관한 심리를 '콕' 찝어서 말씀드렸습니다.

 한가지 실험을 해 보도록 하죠.술마시면 전화를 하는 '그' 에게서 또 전화가 온다면 이렇게 해보세요!오빠인지 친구뻘인지 모르지만... 호칭은 .. 그에 맞게 해서,

" (오빠) 저 좋아해요? " " 누구한테 차였어요? " 등... 한번 정곡들을 찔러보세요. 그 반응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즐거움이 될 듯 합니다 ^^~ 
 

 단순한 낚시질에 낚이지 말자

 단순한 낚시질이라면 낚이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 얘기해 드립니다. 만약 독자분의 '그 남자' 분이 술취해서 하던 말을 평상시 맨정신으로 , 그리고 환한 대낮에 전화해서 똑같은 심정을 얘기한다면 그건 더 이상 단순한 낚시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때서야 좀더 진지하고 물고기를 간절히 바라는 진실된 마음의 좋은 낚시가 시작되었다는 신호일 테니까요

 부디, 진실되고 멋진 사랑의 낚시꾼을 만나서 즐거운 '낚임'의 주인공이 되셨으면 합니다.

 
▶ 1:1 연애상담 신청 (바로가기)

<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https://youtu.be/kxuYR-zUPGI

 

 

<연관글>

 

[연애고민] 여자에게 고백하는 법
[연애고민] 드디어 누나에게 고백 성공! 데이트 코스 좀!
[연애고민] 고백을 멋지게 하고 싶습니다.
[연애고민] 그녀에게 고백하는 방법...
[연애고민] 고백하는 방법이요! ㅠ
[연애고민] 남자애의 고백편...!
[연애고민] 사랑 고백을 말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방법!
[연애고민] 고백을 하고 싶은데...
[연애고민] 마음을 표현하고 고백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