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비밀스럽게 사귀게 된 여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친구로 부터 (친구는 모릅니다) 우연히 그녀가 이성과 만남이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백했을 때는 잘 모르겠다고 했던 그녀...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랑...
누구나 평생 몇번이나 사랑을 하면서 살게 됩니다. 사랑은 자기 자신을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묘약같은 것이죠. 그래서 끊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상처를 입으면서도) 포기하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잘 생각해 보시면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꼭 상대자가 있지요. (적어도 남녀간의 사랑이라면...) 님이 남자라면 상대는 여자분이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은 항상 '홀로 존재하는 독립체' 라는 것입니다. 사랑... 마음대로 되지 않고 정말 하늘의 별을 따는 것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 하는 거라면 '죽어라고 법을 공부해서'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에도 합격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랑은? 안됩니다. 나 혼자 아무리 좋아하고 발버둥쳐도 상대가 맞장구를 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님은 그런 '사랑'의 실체를 경험하고 계신 것입니다. 님이 질문하듯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하나요?' 라는 말에는 정답이나 해답은 없습니다. 그냥 그런 아프고 상처를 입는 사랑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또 다시 사랑을 하면서 사는 것이죠. 사랑은 자신이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니까요.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포기할 순 없잖아요. 불행한 순간이 와도 또 다른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님은 그녀에게 사랑으로 불타올랐지만, 그녀는 불타오르지 않았다는 '명확한 진실' 앞에... 가슴을 펴고 담담해 지십시요. 아픈 만큼 성숙할 뿐입니다. 그리고...그러다 보면 (그렇게 깨지다 보면...) 좀더 효과적인 방법을 체득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을 쟁취하는 법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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