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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대학교 여선배에게 다가가기..



<질문요약>

 대학교 여선배에게 마음이 있습니다. 그 선배가 제게 도움을 준 일도 있고 뭔가 마음에 들어서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보다 한 살 위의 누나입니다. 어떻게 고백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친해지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반말을 써야하는건지.. 그리고 그 누나는 어울리는 다른 친구가 있어서 단둘이 만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당연히 친해지는게 우선인데 어떻게 친해지느냐가 관건이네요. 상황속에서 찾아내야 하는데 공통분모가 없어진 마당에 쉽지 않을 겁니다. 일단 그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연구해야 합니다. 철저히 연구하세요. 그리고 그 목록들 중에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내야 합니다. 당장 도와줄 수 없더라도 노력해서 준비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라도 생각해놓으십시요. 

 일단 명분이 있습니다. 무슨 도움인진 모르겠지만 그녀가 도움을 준 적이 있다고 하셨죠. 그것에 대해서 갚는 명분이라고 하면 됩니다. 자꾸 그것을 일단은 물고 늘어지세요. 하지만 귀찮게 하는 듯한 뉘앙스면 망합니다. 그 점을 조심해주시고 찬찬히 부드럽게 접근바랍니다. 

 

 이도저도 뭔가 방향이 안 잡히면 차라리 그녀와 그녀단짝 친구를 함께 영화라도 보여주십시요. 알바같은 것 해서 돈 생겼으니 영화보여준다는 식으로 (그때 고마웠다는 핑계로..) 간접적인 데이트 신청을 하세요. 오히려 친구랑 같이 만나는 것도 나쁠게 전혀 없습니다. 단 둘이만 만나면 잘 할 수 있나요? 아마 떨려서 그것도 무조건 좋다고만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셋이서 어울리면서 그 순간에 남자답게 잘 리드하고 위트있는 모습..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어차피 둘이 만나든 셋이 만나든간에 점수만 따고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따로 문자나 전화 등으로 연락하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반말 쓰는 문제에도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를테면 말의 뉘앙스나 어투가 중요한거지 꼭 존대냐 아니냐 또는 명칭, 호칭이 중요하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누나..!' 라고 하는 단어를 내뱉을때 남자다운 보이스로 호감있게, 매력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단 말이죠. 목소리는 동생같고 자신감 없으면서 '영은(가명)아...' '이제 이름 부를께 그냥...!' 이러면 멋있어 보일까요? 전혀 No 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어떤 대사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참 틀린 뉘앙스로 들릴 수 있는 겁니다. 억지로 지금 반말을 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난관으로 여겨지는 반말부분과 그녀의 단짝 친구부분등은 모두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 보다는 그러한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상태에서 그녀에게 좋은 모습(이게 중요!) 보여주는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부분이란 말입니다. 그게 되면 나머지들은 다... 쉽게 풀릴 일들입니다. 신경도 안쓰일정도의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죠. 이점을 필히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지금 잘못된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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