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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같은 과 여학생에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질문요약>


 대학생 남자입니다. 같은 과에 좋아하게 된 여자애가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너무 좋고 설레는 감정이 생긴 것 같아서 고백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어쩌면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황적으로...) 그녀가 절 좋아하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고백을 빨리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고백을 하면 좋을까요.












 상황을 대략 알겠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고백만 하면 장땡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어디서 ... 그런걸 가르쳐주나요? 흠... 그녀가 님을 좋아하리란 보장이 거의 없는데 말입니다. 마치 로또를 사는 기분으로 고백을 하는 듯이 보이는군요. 

 물론 용기내서 힘들게 고백하려는 것 압니다. 아는데... 분명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방법으로 돌진하면서 '나는 용기있게 고백할꺼야...!' 라고 다짐하는데 말입니다. 저는 눈에 보이네요. 거절당하고 나서...또 괴로운 마음에 여기저기 하소연하고 다니는 모습이.. 

 

 지금 어색하지 않고 친한 사이라고 했는데... 왜 그 상태로 더 점수를 딸 생각은 안 합니까? 왜 무조건 좋아하면 고백만 해야합니까. 그녀가 님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뭔가 마치 아는 듯이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녀가 님을 좋아한다는 것을 어찌어찌해서 어느정도 눈치를 챈 상황이 아니라면 왜 막막한 곳으로 돌진하느냐 말입니다. 

 좋습니다. 돌진해도 좋은데... 그럴 경우에는 거절당해도 쿨하게 털어버릴 수 있는 마음자세가 되었을때 하란 말입니다. 분명코 거절당하면 그녀 얼굴 다시 보기도 쪽팔릴거면서... 이렇게 순진한 모습으로 고백하는 모습... 아니아니 아니되오! 

 여자는 원래 속마음을 잘 감추는 것에 능합니다. 그걸 당하고서 깨닫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안해...나는 그냥 너가 친구로써만 좋아.'  라는 말을 듣게 되면... 어떻게 할건가요.
 '그러면 할 수 없죠...' 라고 쿨하게 생각할 수 있다면 고백하십시요. 

 제가 말하고싶은 결론은 지금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치지 말라는 겁니다. 그녀에게 님이 한눈에 뿅 반할만한 타고나길 마성의 매력을 갖춘 남자가 아니라면... 부디 노력을 해서 점수를 따는 쪽으로 행동하십시요. 고백은 거의 한 번 정도 밖에 쓰지 못하는 필살기라고 보면 됩니다. 필살기 쓰고 나면 그 다음은 쓸게 거의 없어요. 

 지금 유리한 상황에서 점수 따면 안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데 왜...아무것도 안한 상태에서 고백만 다짜고짜 할려고 드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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