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9년동안 알고지낸 남녀사이. 그동안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다. 어찌하다 밤을 같이 보냈는데 A양을 아끼는 마음에 A양의 손도 안잡은 B군. 결국 A양은 실망한 나머지 '남자도 아니야' 라고 말한다. A양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고민을 하는 B군. 곧 A양과 영화 보기로 했는데 B군은 어떻게 행동 하는게 좋을까?
흠! 그렇군요.
마음을 표시해 주셔야 합니다.
영화보기로 하셨다니 잘 되었군요. 최소한 손은 잡으셔야 하고, 기회 봐서 볼이나 입술에 가볍게 키스하십시요. 물론, 영화관에서 앉을 때 최대한 으슥한 곳으로 자리를 잡으세요. 사람이 많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자리가 좀 널널하다면 분명히 한산한 자리로 가세요. 영화관에서 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A양이 정말 '남자도 아니야' 라고 까지 말했으면 지금 급합니다. 여자로써는 남자가 그런 행동을 하면 (내심 다가와주길 바랬던 여자 입장에서는) 이 남자가 나에게 아직도 선을 긋고 있구나 라고 멀게 느낄 뿐입니다. 아껴줄려고 했다는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남자의 진심을 의심하게 될 뿐이죠.
영화관에서 뽀뽀나 키스에 성공하셨습니까? 우리나라 솔직히 갈 만한 곳 많이 없습니다. B군이 노래를 어느정도 하신다면 노래방을 가세요. 가셔서 또 한번 키스 도장을 찍어주세요. 확실한 의사표현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난 너를 원해' 라는 간절한 몸의 표현을...
9년 동안 물론 계속 만나고 사귀신건 아니라 해도 어찌되었든 오랜 기간입니다. A양은 B군이 어떤 마음인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노래방에서 나오신 후 간단히 술 한잔 하러 가세요. 분위기 있는 곳으로...
한 두잔 걸치면서 'A양에 대한 마음' 을 진심을 다하여 말해 주세요. '너를 좋아한다.' '우리 사귀자!' 뭐 어떤 말이든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을 하십시요. 그리고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면 !! 만약 가능하다면 밤을 함께 지세우셔도 좋습니다. (가장 확실하겠네요)
'선 넘어오면 짐승 / 짐승만도 못한 놈' 이라는 유머도 있듯이, 여자는 남자의 대쉬를 기다리는 입장 입니다. 물론 자신이 싫어하는 남자가 덤비는 건 죽기보다 싫은게 여자지만, 반면에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덮치지 않는건 하나의 수치로 느낀다는 것입니다.
힘내셔서, B군의 뜨거운 숨결을 느끼게 해주세요. 말로만 할 것이 아닌 행동으로...!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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